'Review'에 해당되는 글 90건

  1. 2020.03.14 퓨어썸 샤워기 구매! (바디럽)
  2. 2020.03.14 T26L 가성비 빔프로젝터 도착! 2
  3. 2020.03.13 부천 송내 북부역 김부삼 방문
  4. 2020.03.12 현관문 방음을 위해 고무 패킹을 구매 했습니다.
  5. 2020.03.11 사랑의 불시착 입문!
  6. 2020.03.07 컴퓨터 책상은 누마 델타A형으로 정했습니다! 나홀로 조립 과정
  7. 2020.03.04 크라이 치즈 버거 배달 주문!
  8. 2020.03.02 타이탄의 도구들 책

퓨어썸 샤워기 구매! (바디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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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친구네 집에 놀러 갔을때, 샤워기 필터를 쓰고 있는걸 보고, 그냥 막연하게 갖고 싶다는 마음만 갖고 있었는데, 인터넷 서핑을 하다보면, 가끔 광고로 샤워기 필터 광고가 나오기도 하고, 여러 제품을 리뷰하는 유튜버들이 종종 보이기도 해서 역시나 '이사 온 김에'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집은 화장실이 2개라 다른 종류로도 구매를 할 예정입니다만, 일단 퓨어썸 샤워기를 먼저 구매했습니다.

구성품

구성품은 굉장히 간단하게 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조악하지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곡선이 많은 느낌이라 의외로 세련됐다고 느껴졌습니다.

대부분의 샤워기는 규격이 정해져 있는지, 기존에 있던 샤워기와의 교체도 아주 손쉽게 되었습니다.

이 제품은 필터랑 비슷한 기능을 하는 부분이 두 군데인데, 첫번째 필터는 녹과 불순물을 걸러준다고 하고, 헤드 안에 있는 부품은 염소재거, 비타민, 향기 등의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유튜브를 통해서 실험 결과를 조금 훑어봤는데, 염소 제거는 확실히 되는것 같아서 구매하는데에 망설임이 없었거든요.

샤워기 교체만으로 뭔가 급격한 변화를 기대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뭔가 마음의 안심을 얻을 수 있게 해줘서 좋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물줄기 방식의 조절은 불가능해서 취향에 따라 물 나오는 방식을 바꿀 수는 없게 되어있지만, 기본 물 분사 방식이 되게 스탠다드한 방식이라 호불호가 쉽게 갈리진 않을것 같습니다.

남은 화장실에서는 물줄기 방식 조절이 되는 샤워기 해드로 교체를 해볼까 합니다.

애초에 쉽게 교체도 가능하니까 그날그날 바꿔서 쓰는 선택지도 있겠네요.

And

T26L 가성비 빔프로젝터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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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어렴풋이 꿈꿔왔던 것 중 하나가 집에서 빔 프로젝트로 영상물 시청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집으로 이사 온 김에, 반드시 빔 프로젝터 하나 장만하려고 했습니다.

문제는 어떤 제품을 구매하느냐 였는데, 100만 원 이하의 제품에서는 애매하게 장단점이 있는 제품들이 대부분이고, 200만 원대까지 보는 건, 현재 제 상황에서는 많이 오버된 수준이라 지금 당장 구매할 제품은 최소한의 가격만 사용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제품 선정에 있어서는, 역시나 유튜브를 통해서 찾아봤습니다.
작년 기준에서의 가성비 제품인 T26K로 마음을 정했는데, 지금 시점에서 해당 제품은 가격이 많이 오른 상태였습니다.

예상으로는, 해당 제품을 추천해준 유튜버의 영향력이 생각보다 커서, 판매량이 많아지면서 가격을 더 높게 수정한 것 같습니다.

결국 살짝 하위 호환 제품인 T26L로 선택을 해서 구매했습니다.

제품 박스

생각보단 까리하게 포장이 돼서 왔네요

대략적인 구성품

 

구성품은 저 사진 내용과 흐드미 케이블 하나가 추가로 있습니다.
딱 필요한 구성만 있고, 리모컨은 딱히 필요는 없을 것 같긴 하네요

렌즈

렌즈 부분은 뚜껑이 이렇게 연결되어있는데 원래 빔 프로젝터가 렌즈를 잘 보호를 해야 되는 제품인 건가? 싶네요

근데 저 뚜껑이 완전히 딱 닫히진 않아서 헐렁이게 고정이 되긴 합니다.

바로 체험

아직 집이 완전히 정리가 되지 않아서 빈 벽에다가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집에서 놀고 있던 기가 지니에 연결해서 훑어보았는데 생각보다 좋아서 매우 만족합니다.

어서 집 정리를 끝내고 높이랑 각도 조절하고 스피커도 따로 연결해서 쓸 생각인데... 집 정리가 좀 문제네요.

추후엔 이걸로 플스 4, 닌텐도 스위치를 큰 화면으로 즐겨보려고 합니다.

닌텐도급에서는 딱히 아쉬울 건 없겠지만 플스 4 급에서는 화질의 저하가 좀 있을 것 같긴 한데... 그럼 좋은 모니터로도 하고 빔으로도 하고... 여러 번 하면 충족이 되겠죠 뭐

And

부천 송내 북부역 김부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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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외식 약속을 잡아서 퇴근 후 송내역으로 향했습니다.

시국이 점점 더 악화되고 있는 와중임에도 불구하고, 송내역은 사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제가 모르는 사이에 핫플레이스가 됐는지, 횡단보도에 사람이 엄청 많더군요.

혹시 남은 자리가 없는 게 아닐까... 하는 걱정과 함께 찾아가 보았는데, 사람은 좀 있었지만, 다행히 구석진 곳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삼겹살 스페셜인가...를 2인분 주문했고, 생각보다 다양한 음식들이 나옵니다.

버섯, 감자, 새우, 동그랑땡 비슷한 것, 소시지 등등...

아마 김.부.삼의 뜻이, 김치 부추 삼겹살일 텐데, 여기 올 때마다 항상 부추를 안 먹게 됩니다... 까먹고...

두 번 와봤었는데, 세 번째 방문할 때에는 꼭 부추와 삼겹살을 함께 맛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삼겹살을 다 먹은 후 추가로 목살을 주문했고, 사실 삼겹살과 목살 모두 무난하게 먹을만한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가게가 좀 시끄러운 게 취향에 맞질 않아서 더 급하게 먹은 감이 있었고, 내일 중요한 일정들 때문에 술을 먹지 않았기 때문에, 굉장히 빠르게 저녁을 해치우고 나오게 됐네요.

다음에도 김부삼을 온다면, 술을 먹어도 되는 날로 잡아서 억지로라도 좀 속도를 조절해가면서 고기를 먹다가 나와야겠습니다.

고기 먹는 거에만 집중하다 보니 다른 서브 음식들은 거의 손을 못 대서 아쉬움이 남네요.

식욕이 떨어지는 사진

 

사진은 거의 다 먹어갈 때쯤에 찍은 사진입니다 ㅋㅋ

맛있는 것처럼 생긴 것 같다가도 맛없어 보이기도 하고 그러네요 

And

현관문 방음을 위해 고무 패킹을 구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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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바자 3단 현관문 고무패킹, 1개

 

바자 3단 현관문 고무패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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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거실에 컴퓨터를 두고 음악을 듣거나 유튜브 영상을 소리를 좀 크게 해서 시청하는데, 현관문 밖 복도로 소리가 새어나가는 문제가 있어서 눈치를 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제품을 주문했는데, 받고 나서 저희 집 현관문 틀을 확인해보니, 정말 비슷한 제품이 이미 자리를 메꾸고 있었습니다...

좀 오래 돼서 낡은 느낌이 있었지만, 그래도 거의 비슷한 생김새로 이미 자리하고 있어서 괜한 짓을 한 게 아닌가 싶었지만, 기존 고무 패킹을 다 빼내고 새로운 고무 패킹으로 쑤셔 넣어봤습니다.

그런데 처음엔 문이 제대로 닫히질 않아서 결국 모서리마다 길이를 조금 줄이고, 약간 늘려가면서 쑤셔 넣는 방식으로 작업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늘리는 정도를 조절하기가 어려워서 결국엔 완전 꼭짓점 부분은 비어있는 상태로 결과물이 나와버렸습니다...

그래도 기존에는 모서리까지 채워져 있긴 했었는데...

이 제품을 산 가장 큰 이유는 방음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하려고 했었는데, 사실 이 제품 하나만으로 방음을 바라는 건 너무 욕심이긴 합니다.

결국 외풍 차단, 먼지 차단, 냄새 차단 등의 효과를 기대해야 하는데, 심지어 빈공간이 생겨버렸으니 더 상황이 안 좋아져서 조금 골치가 아프네요.

나름의 시행착오라고 생각하고, 더 작업이 편리하거나, 확실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제품을 찾아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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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사랑의 불시착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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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드라마 하나 봐볼까?

사랑의 불시착 대표 이미지

오늘 사랑의 불시착 1화를 보았다.

첫인상은, 애매하게 현실성을 지키지 못했다는 것이다.

물론 드라마이기에 극적 허용으로 인정해야 하긴 한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완전히 판타지 요소로 가는 드라마나, 아예 현실성이 엄청난 드라마를 좋아하기에, 이렇게 애매하게 비현실적인 드라마는 별로 끌리지 않았다.

하지만 손예진과 현빈의 조화라니...1화만 봐도 연기력에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연기를 해줘서 연기력을 중심으로 감상해도 충분히 보는 맛이 있을 것 같다.

손예진은 영화에서만 접해보았어서 드라마로 접해본적은 처음인데, 보통 회차를 거듭해나갈수록 캐릭터가 더 자연스럽게 자리잡을 것이라서 이후 변화가 많이 기대된다.

그리고 1화의 제일 마지막 부분에 그 회차의 핵심 장면의 비하인드를 따로 보여주는데, 꽤나 맘에 드는 연출이었다.

모든 회차에서 그런식의 비하인드를 보여주는 방식이었으면 좋겠다.

또 로맨틱한 장면에서 윤미래의 OST가 흘러나와서 이 드라마를 봐야될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설령 이 드라마가 결말 부분에서 막장으로 전개 되더라도, 좋은 OST가 남을테니 그것만으로 만족할 수 있다.

한국 드라마는 '뷰티 인사이드' 이후 오랜만에 보기 시작하는데, 명작으로 남을만한 작품이길 조심스럽게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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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책상은 누마 델타A형으로 정했습니다! 나홀로 조립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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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온 후 컴퓨터 책상이 하나 더 필요해져서 알아보다가, 유튜브에서 추천 순위 검색해서 둘러보다가 정한 제품 입니다.

 

누마 델타A형 게이밍 컴퓨터 책상, 델타A형-1400/블랙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누마 델타A형 게이밍 컴퓨터 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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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보기에도 디자인이 꽤 괜찮아 보였고, 책상 아래에 판이 하나 더 있어서 더 흥미가 갔습니다.

저는 저 판이 필요했던 이유가, 컴퓨터 책상은 보통 벽에 기대어 놓고 쓰는데 그렇게 오래 사용하다보면 발로 벽을 차면서 의자를 뒤로 밀며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어느 순간 벽이 더러워 지더군요...;;

그래서 이사온 집에서는 벽에 시트지를 하나 더 붙힐까 생각도 했었는데 저런 판이 하나 더 있으면 그런 걱정 없이 저 판을 발로 밀면서 의자를 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근데 저 판이 원래 이런 용도는 아니고, 타공판이라서 선 정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꽤 많은 후기를 살펴본 결과, 설명서가 부실하다, 조립이 어렵다 등의 내용이 가끔 있어서, 살짝 겁이 좀 났지만, 그래도 방법이 다 있겠지 라고 생각하며 구매 했습니다.

 

처음 포장 뜯은 직후

 

심플하게 잘 도착했습니다. 2일만인가...빨리 오네요

 

다리와 라운드판과 중앙지지대 연결

 

리뷰를 참고하여, 처음부터 너무 꽉 조립을 하면 나중에 아귀가 안 맞는 부분이 생긴다기에,일단 손으로만 조립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나사 봉지

나사는 두 봉지가 들어있는데, 타공판용이라고 따로 써져있기도 하고, 설명서도 되게 잘 되어 있던데...안 좋은 리뷰가 달렸던 시기에서 개선이 된건가봅니다.

 

타공판

이건 좀 신기하게 결합하는 방식이었는데, 암튼 무리 없이 체결

 

상판

이제 상판을 조립할 때가 됐습니다.

상판은 나사 구멍이 아예 없어서, 드릴로 뚫거나 손 힘으로 뚫어야 된대서 되게 걱정이 많았습니다.

이 시점에 남은 부품들은,

 

상판 조립 전 남은 부품

이렇게 밖에 없더라구요...드라이버가 없다는 리뷰도 언뜻 본것 같은데 진짜 없네요...

하지만 전,

 

기존 집에 있던 드라이버

이렇게 원래 소지하고 있던 드라이버가 있었습니다.

완전 기존 소지 부품 없이 이 제품을 받으면, 상판 조립에서 막힐 것입니다. 주의하세요

 

상판 조립

그리고 대망의 상판 조립인데, 이게 진짜 생각했던 거랑 완전 다르게 너무 쉽게 해결 됐습니다.

상판은 나무로 되어있어서 그런지 별로 힘 안들이고도 나사가 잘 박혀들어갔습니다.

드릴은 전혀 필요 없어 보입니다. 이 나사 박는것보다 상판을 손으로 드는게 훨씬 더 힘이 들 정도입니다.

 

상판 조립 완료

이렇게 조립을 다 끝냈는데, 저 짧은 나사랑 긴 나사 하나가 남더군요...제가 조립하다가 어떤 과정을 빼먹었는지 아니면 여분인지 모르겠는데, 없어도 사용에 지장 없을것 같으니 그냥 여분으로 생각하고 쓰려고 합니다.ㅎㅎ

 

뜻밖의 문제

그 후 아까 손으로만 조립했었던 부분들을 드라이버로 꽉 조이고 있는 중에, 이 한군데에서 문제가 좀 생겼습니다.

애초에 저 나사 두개를 체결할 때 방향을 살짝 어긋나게 꽂았었는지 계속 안나사와 밖나사가 같이 돌아서, 드라이버 두개로 지렛데 원리를 이용해가면서도 해봤는데 십자 부분이 갈리기만 할 뿐 조여지지가 않았습니다.

이미 저 상황에선 다시 분해하기도 번거로워서 그냥 저 한 부분은 헐렁한 상태로 두고 쓰기로 했습니다...딱히 문제는 없을듯.

 

처음 사진찍은 후와 마지막 사진의 시간차로 조립 시간을 계산해보니 42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생각보다 쉬워서 다른 가구 조립할 때 좀 더 용기 있게 도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략 세팅

이렇게 대략적인 세팅을 하고보니 선 정리를 할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옛날에 케이블 타이를 많이 사두고 쓰질 않았었는데 이 타공판과 함께면 매우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전 컴퓨터 책상은 좌우 앞뒤 다 흔들리는 책상이었는데 이건 흔들림이 거의 없는 수준이라 매우 좋습니다.

만약 다음에 컴퓨터 책상을 산다면 높이 조절이 되는 꽤 끝판왕 책상으로 갈 예정이라 이 책상은 오래오래 쓸 것 같네요.

아직 하루도 온전히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그래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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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크라이 치즈 버거 배달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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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음식은 거의 대부분 치킨으로만 선택했었기에, 오늘은 조금 새로운 메뉴로 골라보았습니다.

바로 크라이 치즈 버거인데요. 제가 졸업한 대학교 근처에 오프라인 매장이 있어서 한 두번 가본적이 있긴 했습니다.

평소 매장 안에는 별로 자리가 많지 않아서. 포장이 아닌 이상 먹고 가기가 힘들었던 적이 많았습니다.

오늘은 배달의 민족 앱에서 저녁 메뉴를 고르다가 크라이 치즈 버거를 발견했고, 제일 처음 노출된 리뷰가 극찬으로 되어있어서 별로 고민 없이 바로 주문했습니다.

햄버거 메뉴도 다양하지 않아서 고민할 꺼리가 별로 없긴 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메뉴인 크라이 치즈 버거 세트로 주문했고, 햄버거를 먹으면서 느낀 소감은, '신선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보통 패스트 푸드 햄버거를 먹다보면, 채소에 약간의 눅눅함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제가 주문한 매장은 신선한 재료를 쓰는지 뭔가 차이가 있는건지, 신선하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그렇게 햄버거를 다 먹고, 세트로 주문해서 같이 온 감자 튀김을 먹어봤는데, 이건 확실히 무언가 달랐습니다.

감자튀김이 다른 햄버서 패스트 푸드점과 비교해서 살짝 더 우위의 맛을 선사해줬습니다.

감자튀김이 대부분 거기서 거기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각자 프랜차이즈별로 맛이 차이가 있고, 또 매장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제가 느낀 바로 롯데리아는 좀 얇고 덜 익은 느낌이나 기름이 많이 지지 않아서 담백했고, 맥도날드는 짠 맛이 좀 더 주를 이루는 느낌, 버거킹은 두툼하고 퍽퍽한 느낌, 맘스터치는 기름진데 맛있게 기름진 느낌.

이 정도로 기억이 나는데, 크라이 치즈 버거는 롯데리아와 맘스터치의 장점을 합친듯한 느낌으로, 맛있게 흡입할 수 있었습니다. 얇지만 맛있게 기름진 느낌

메뉴가 많지 않아서 한 2번만 더 시켜 먹어도 모든 메뉴를 맛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언젠가 생각날 때 한번씩 시켜 먹어봐야겠습니다.

참고로, 햄버거 단품과 세트의 가격이 꽤 많이 차이가 나긴 했습니다. 감자튀김이 단품으로 2,600원이었던걸로 보아...높은 가격만큼 별도의 조리 과정에 차이가 있는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And

타이탄의 도구들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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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유명한 베스트셀러인데 좀 뒤늦게 읽게 됐다.

읽기 시작하면서 느낀건, 글을 굉장히 잘 번역했다는 느낌이었다.

원문 자체가 정말 짜임새 있게 쓰여진 탓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으나, 번역을 한 사람은 정말 실력자가 아닐까 싶다.

그 덕분에, 글의 내용과는 무관하게 글솜씨를 계속 감상하는 것 만으로도 굉장히 만족감을 주었다.

원래 독서를 되게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 그런진 모르겠지만, 이런 수준의 책이 이미 많이 있을지 궁금하다. 

글의 내용중에서 가장 떠오르는건, '바쁘다고 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황에 대한 두려움을 기반으로 한다는 의견' 이라는 것...

내 스스로도 한가한 생활이 계속 되면 왠지 불안한 기분이 들고, 별것도 아닌 일들로 일과가 채워지게 되면, '바쁘게 살았다.' 라는 느낌으로 스스로 위안을 삼곤 했기에...

또 흥미로웠던건,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그들만의 루틴이 존재하며, 그 내용은 언뜻 쉬워보일 수 있으나, 반복적으로 꾸준히 이행한다는게 정말 힘든일임을, 그들을 따라서 실천하지 않는 나 자신을 통해 체감이 된다는 것이다.

실천하고 싶은건, 하루 1개 푸쉬업, 짧은 명상, 일기, 간헐적 단식 등이 있는데 막상 이 간단한 것 조차 잘 지켜내질 못하고 있다...간헐적 단식은 그래도 좀 하게 되긴 한다...거의 타의적으로...

그리고 정말 시도해보고 싶은건 '찬물샤워'인데 이건 나에겐 너무 고통스러워서 쉽게 도전을 하지 못하겠다...찬물로 손만 씻어도 1분 이상 버티기가 힘든데 이걸로 어떻게 샤워를 하는걸까...

찬물 샤워의 효능은 여러 사람들의 말을 통해서 어느 정도 신뢰가 가긴 하지만, 그래도 정말 엄두가 나지 않는다.

저자가 인터뷰한 대상들 중에선, 사업가가 꽤 많기에, 사업을 하면서 필요한 마인드를 배우기에도 꽤 도움이 될 것 같다.

정말 많은 사례를 담고 있고, 글투 또한 완전히 취향에 맞아서 앞으로도 재독을 해야되는 책 중 하나다.

그리고, 읽다보면 공감되는 내용도 많아서 좋았다.

완전히 자기 계발을 위한 할일 목록 느낌의 책인줄 알았는데, 작가 본인의 게으름을 밝히는 부분이나, 몇몇 전문가도 평범한 사람과 크게 다를바 없는 본성이 있다는걸 얘기해줄때, 꽤나 마음에 위로가 되었고, 특히 책의 마지막 부분은, 감동까지 주는 부분이 있어서 마음을 치유하는 기능도 있는 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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