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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3.20 컴퓨터 책상에 쓸만한 시디즈 의자 둘러보기
  2. 2020.03.07 컴퓨터 책상은 누마 델타A형으로 정했습니다! 나홀로 조립 과정
  3. 2012.02.07 그래픽카드 가성비 표 1

컴퓨터 책상에 쓸만한 시디즈 의자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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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도 시디즈 의자를 사용하고 있는데, 언제 산건지도 기억이 잘 안날 정도로 오래되긴 했습니다.

분명히 편하긴 한데 계속 앉아있다보면 결국엔 의자의 기능을 다 활용하지 못하는 자세로 돌아가버리곤 합니다.

더군다나 깔고 앉는 부분을 너무 무분별하게 세탁기에 돌렸더니, 커버 안에 있는 소재가 반으로 찢어진 상태라, 되게 아슬아슬하게 커버에 억지로 넣어서 형태를 유지중인 상태입니다.

사용감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의자를 업그레이드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시디즈 의자를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쉽지 않아보이고, 가격이 높아질 수록 어떠한 값어치를 할 지 제가 잘 모르기 때문에 구매하기가 꽤나 망설여지네요.

현재 의자는 시디즈 오프라인 매장에서 앉아보고 산거긴한데, 결국 오래 앉아 있을때 어떨지는 사봐야 알기 때문에 고민이 많이 됩니다.

TX200HA

먼저 살펴본건 TX200HA 탭 플러스.

요추지지대 빼고 있을건 다 있어보이네요.

 

T25 화이트쉘 메쉬 회전형

T25 화이트쉘 메쉬 회전형.

이건 헤드레스트가 없어서 고개를 받칠 수가 없어서 강제로나마 좋은 자세를 유지시켜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아예 못 눕는건 아니고, 틸팅 기능으로 뒤로 젖혀지긴 한다고 합니다.

 

T300HLDA

T300HLDA.

허리 아래 부분이 확 좁혀지는 디자인이 인상적이고 나머지는 제가 지금 쓰고 있는것과 매우 유사합니다.

이왕이면 지금 제가 쓰는 것과는 다른 쿠션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T420HDA

T420HDA.

되게 큰 헤드레스트에 패브릭 소재네요. 끌립니다. 마음에 드는 제품 발견.

 

T400HLDA 화이트쉘

T400HLDA 화이트쉘.

팔걸이가 지금 제가 쓰는 것과 동일해보이고, 크게 장점을 소개해놓진 않았네요.

 

T500HLDA

T500HLDA.

지금 보니 제가 쓰고 있는게 이 시리즈 같습니다.

저랑 똑같은 색상은 안보이는데 단종된건지 리뉴얼이 된건진 모르겠네요.

가장 스탠다드 느낌이라 무난하게 사용했습니다...이미 사용중인거니까 패스...

 

T550HLDA 블랙에디션

T550HLDA 블랙에디션.

이제야 좀 새로운 기능이 보입니다.

오토매틱 요추지지대가 포함 돼서, 뒤로 젖힐수록 허리쪽은 몸 가까이 튀어나오는 원리 같습니다.

근데 저는 사실 그닥 뒤로 젖힐일이 없어서 그냥 최소로만 젖혀지게 고정하고 쓰고 있기 때문에, 저한테 꼭 필요한 기능은 아니네요.

 

T800HLDAS 화이트쉘 천연가죽

T800HLDAS 화이트쉘 천연가죽.

시디즈 사무용의자에서는 아마 이게 끝판왕이 아닌가 싶습니다.

고급 시트 느낌의 소재로 예상되는 질감에, 팔걸이가 좌우로도 수평 이동이 가능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T50이랑 비교했을 때 과연 확실하게 만족할 수준의 업그레이드인지는 의문이 듭니다.

시디즈는 대략 여기까지 알아보았고, 다른 브랜드도 좀 더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And

컴퓨터 책상은 누마 델타A형으로 정했습니다! 나홀로 조립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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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온 후 컴퓨터 책상이 하나 더 필요해져서 알아보다가, 유튜브에서 추천 순위 검색해서 둘러보다가 정한 제품 입니다.

 

누마 델타A형 게이밍 컴퓨터 책상, 델타A형-1400/블랙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누마 델타A형 게이밍 컴퓨터 책상

COUPANG

www.coupang.com

 

그냥 보기에도 디자인이 꽤 괜찮아 보였고, 책상 아래에 판이 하나 더 있어서 더 흥미가 갔습니다.

저는 저 판이 필요했던 이유가, 컴퓨터 책상은 보통 벽에 기대어 놓고 쓰는데 그렇게 오래 사용하다보면 발로 벽을 차면서 의자를 뒤로 밀며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어느 순간 벽이 더러워 지더군요...;;

그래서 이사온 집에서는 벽에 시트지를 하나 더 붙힐까 생각도 했었는데 저런 판이 하나 더 있으면 그런 걱정 없이 저 판을 발로 밀면서 의자를 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근데 저 판이 원래 이런 용도는 아니고, 타공판이라서 선 정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꽤 많은 후기를 살펴본 결과, 설명서가 부실하다, 조립이 어렵다 등의 내용이 가끔 있어서, 살짝 겁이 좀 났지만, 그래도 방법이 다 있겠지 라고 생각하며 구매 했습니다.

 

처음 포장 뜯은 직후

 

심플하게 잘 도착했습니다. 2일만인가...빨리 오네요

 

다리와 라운드판과 중앙지지대 연결

 

리뷰를 참고하여, 처음부터 너무 꽉 조립을 하면 나중에 아귀가 안 맞는 부분이 생긴다기에,일단 손으로만 조립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나사 봉지

나사는 두 봉지가 들어있는데, 타공판용이라고 따로 써져있기도 하고, 설명서도 되게 잘 되어 있던데...안 좋은 리뷰가 달렸던 시기에서 개선이 된건가봅니다.

 

타공판

이건 좀 신기하게 결합하는 방식이었는데, 암튼 무리 없이 체결

 

상판

이제 상판을 조립할 때가 됐습니다.

상판은 나사 구멍이 아예 없어서, 드릴로 뚫거나 손 힘으로 뚫어야 된대서 되게 걱정이 많았습니다.

이 시점에 남은 부품들은,

 

상판 조립 전 남은 부품

이렇게 밖에 없더라구요...드라이버가 없다는 리뷰도 언뜻 본것 같은데 진짜 없네요...

하지만 전,

 

기존 집에 있던 드라이버

이렇게 원래 소지하고 있던 드라이버가 있었습니다.

완전 기존 소지 부품 없이 이 제품을 받으면, 상판 조립에서 막힐 것입니다. 주의하세요

 

상판 조립

그리고 대망의 상판 조립인데, 이게 진짜 생각했던 거랑 완전 다르게 너무 쉽게 해결 됐습니다.

상판은 나무로 되어있어서 그런지 별로 힘 안들이고도 나사가 잘 박혀들어갔습니다.

드릴은 전혀 필요 없어 보입니다. 이 나사 박는것보다 상판을 손으로 드는게 훨씬 더 힘이 들 정도입니다.

 

상판 조립 완료

이렇게 조립을 다 끝냈는데, 저 짧은 나사랑 긴 나사 하나가 남더군요...제가 조립하다가 어떤 과정을 빼먹었는지 아니면 여분인지 모르겠는데, 없어도 사용에 지장 없을것 같으니 그냥 여분으로 생각하고 쓰려고 합니다.ㅎㅎ

 

뜻밖의 문제

그 후 아까 손으로만 조립했었던 부분들을 드라이버로 꽉 조이고 있는 중에, 이 한군데에서 문제가 좀 생겼습니다.

애초에 저 나사 두개를 체결할 때 방향을 살짝 어긋나게 꽂았었는지 계속 안나사와 밖나사가 같이 돌아서, 드라이버 두개로 지렛데 원리를 이용해가면서도 해봤는데 십자 부분이 갈리기만 할 뿐 조여지지가 않았습니다.

이미 저 상황에선 다시 분해하기도 번거로워서 그냥 저 한 부분은 헐렁한 상태로 두고 쓰기로 했습니다...딱히 문제는 없을듯.

 

처음 사진찍은 후와 마지막 사진의 시간차로 조립 시간을 계산해보니 42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생각보다 쉬워서 다른 가구 조립할 때 좀 더 용기 있게 도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략 세팅

이렇게 대략적인 세팅을 하고보니 선 정리를 할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옛날에 케이블 타이를 많이 사두고 쓰질 않았었는데 이 타공판과 함께면 매우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전 컴퓨터 책상은 좌우 앞뒤 다 흔들리는 책상이었는데 이건 흔들림이 거의 없는 수준이라 매우 좋습니다.

만약 다음에 컴퓨터 책상을 산다면 높이 조절이 되는 꽤 끝판왕 책상으로 갈 예정이라 이 책상은 오래오래 쓸 것 같네요.

아직 하루도 온전히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그래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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