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에 해당되는 글 90건

  1. 2021.03.23 영화 맨 오브 스틸 리뷰
  2. 2021.03.16 데스 스트랜딩 리뷰
  3. 2020.10.19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2회 시청 후 리뷰
  4. 2020.10.15 스파이더맨 홈커밍 리뷰 오랜만에 두번째 시청 후
  5. 2020.04.26 2020.04.26 갈릴레오님의 유튜브 강의를 들어봤습니다.(유튜오션)
  6. 2020.03.20 컴퓨터 책상에 쓸만한 시디즈 의자 둘러보기
  7. 2020.03.18 칼먹은삼겹살 부평점 후기
  8. 2020.03.15 강남 꼭그닭을 방문해봤습니다.

영화 맨 오브 스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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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러 사람들 사이에서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저스티스 리그 : 잭스나이더 컷' 영화를 보기 위해 구매를 해놨는데, 디씨의 세계관의 흐름을 다시 한 번 이해하고자 시리즈 정주행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봐서 그런지 상당히 새로운 느낌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슈퍼맨은 태양의 빛을 통해 힘을 얻는 설정이었다는것 등등 까먹고 있던 설정들을 다시 기억에 집어 넣었습니다

 

근데 제가 요즘 영화를 보는 시선이 좀 삐딱해졌는지, 괜히 딴지 걸고 싶은 장면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영화의 스토리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당연한 행동이긴 하지만, 좀 더 합리적인 선택을 하지 못한 캐릭터들이 많다고 느껴지네요

예를들면, 조드 장군의 반란 이후 좀 더 속행하지 않은 점, 반란군들의 처벌 방식 등등...

 

이런 점들이 눈에 밟히는 것으로 보아, 영화 '테이큰' 같은 류의 시원함이 좀 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이 영화는 그런 스토리적인 시원함을 목적으로 보는게 아니라, 액션 위주로 감상하는걸 의도로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건물이 부서지거나 결투에서의 타격감은 확실해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세계관 측면에서의 복선은 딱히 없는 것 같고, 슈퍼맨의 탄생 과정을 설명하기 위한 영화로 생각됩니다

 

다음 볼 영화는 '배트맨 대 슈퍼맨'이고, 확장판으로 구매를 해놨기에, 이전 극장판에서와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찾아보는 재미가 있겠네요

And

데스 스트랜딩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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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해볼 게임은 '데스 스트랜딩' 입니다

저를 플스4에 입문하게 해준 계기가 된 게임입니다

플스4 PRO 본체도 데스 스트랜딩 리미티드 에디션인데, 게임이 생각보다 레전드급(?) 까지는 아니어서 그런지

딱히 인기가 폭발적이진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히데오 코지마의 팬이어서 많은 기대를 갖고 게임을 시작했는데

독특한 분위기와 몰입감 있는 스토리 연출은 역시나 기대했던대로 였습니다

 

이외에 플스4 게임을 해본적이 없어서 비교는 어려웠지만, 인물들의 모델링이나 그래픽도 좋게 느껴져서 보는 재미가 확실했습니다

 

그런데...

게임플레이에서는 그렇게 재미를 느끼진 못했다는게 가장 큰 문제점이죠

 

배달 임무를 하나하나 완수해가면서 발전하는 장비와 편의성 요소들로 인해, 레벨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걸 느낄 수 있었지만, 애초에 의도된 불편함들에서 재미를 느끼지 못했고, 그냥 게임하는 내내 불편했습니다

 

오픈월드이다보니 자유도는 높지만, 뭔가 깔끔한 진행보다는 지저분한 느낌에 가까워서 이또한 부정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다른 명작 오픈월드 게임에서는 딱히 느끼지 못 했던 불편함이어서, 오픈월드 자체는 제 취향에 맞는데, 데스 스트랜딩은 지형이 너무 다양해서 그 지형들을 타파하는 방법들이 너무 많은게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적어도 길 찾기 부분에서는 확실한 경로가 정해져 있고, 그 경로를 타파하는 방법을 유저가 생각해내는 방식이면 좋았겠는데, 이 게임은 그 경로 또한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되어 있어서, 내가 선택한 이 경로가 정말 타파하는게 가능한 경로인지 의문을 가지며 시간도 많이 소요하며 어거지로 클리어한 경험들이 좀 있었는데, 썩 유쾌한 경험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스토리를 보기위해 게임을 계속 진행했고, 상당히 여운이 많이 남는 결말과 함께 게임을 마무리 했네요

 

기존의 오픈월드 게임들은 스토리를 다 보고나서도 자발적으로 서브 퀘스트나 남은 요소들을 탐험했었는데, 데스 스트랜딩은 앞서 느꼈던 불편함을 다시 겪고 싶지 않아서 그냥 이대로 접었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다시 할 일은 없겠지...

 

그래도 망작 취급받을만한 게임은 아니었습니다

 

 

 

 

 

 

And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2회 시청 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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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당시 영화관에서 봤었고, 최근에 다시 한 번 더 보았습니다

당시에는 엔드게임의 여운이 남은 상태여서 좀 더 애착을 갖고 봤었는데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보니, 예전만큼의 애착은 줄어든 상태입니다

 

당시에도 느꼈었던, 토니가 만든 살상 드론이 고작 거미줄 2개에 그냥 무력화 되어 버린 것 부터 딴지를 걸고 싶어졌고...

피터의 어이없을 정도의 상황 판단력이 불편하게 다가왔습니다

 

그래도 배우들의 연기력과 매력은 매우 좋았기에, 그러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면 만족할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뜬금없지만 나이트몽키 코스튬이 되게 멋있어서 비슷한 MA-1이나 자켓을 사고싶어졌습니다

 

톰 홀랜드는 여전히 매력적인 배우였고, 제이크 질렌할은 연기면에서 흠잡을 곳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인 스토리는 납득이 좀 어려운 내용들이 많아서 최대한 눈감고 넘어가기가 힘들었네요

 

결국 이 영화를 통해 남긴건, 후속작을 위한 복선들일텐데,

1. 이디스

2. 스파이더맨이 아이언맨의 기술을 모두 물려받은 것과 다름 없는 상황

3. 정체 공개

4. 닉 퓨리와 어벤져스가 우주에서 무언가 준비하고 있다는 것

5. 플래시의 화목과는 거리가 좀 있는 가정 환경

이 정도로 남길 수 있겠네요

 

그럼에도 좋았던건 역시 액션 부분이었죠

 스파이더맨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볼 수 있는 현란한 몸놀림과 거미줄 액션을 마음껏 볼 수 있는 파트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맛에 스파이더맨을 좋아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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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스파이더맨 홈커밍 리뷰 오랜만에 두번째 시청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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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아주 오랜만에 재감상 해보았습니다

 

예전에 처음 봤을때는 '스파이더맨이 소니로부터 해방이 되는건가!?' 라는 생각으로 봤었는데

알고보니 그런건 아니었고...잠깐 허용해준 느낌으로 알고있습니다

 

처음 볼 때는, 보기전부터 되게 들뜬 상태로 봐서 그런지 

너무 만족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두 번째 감상을 해보니 조금 아쉬운 점들을 많이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느낄 것 같은 액션 요소의 엉성함? 부족함? 은,

스파이더맨이 영웅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이기에, 충분히 의도된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액션 부분은 딱히 문제 삼고 싶지는 않고,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들은, 캐릭터들의 납득 어려운 태도들이었습니다

 

스파이더맨의 첫번째 위기 상황에,

토니는 왜 인도에 있었어야 했는지...다른 시리즈에서 토니가 그곳에 있어야 하는 이유가 나왔는지는 모르겠으나, 원격으로 아이언맨을 조종할 수 있다는걸 시사하기 위한 설정으로만 느껴졌습니다

 

해피는 왜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스파이더맨을 괄시하는지...답답하게 만들기 위한 의도라면 성공입니다

 

스파이더맨 슈트에 위치 추적기와 왕초보 모드는 너무나도 쉽게 해체 및 조작이 되어버린 점...

 

중간에 FBI는 토니가 준비해둔 것으로 묘사됐던 것 같은데 그런 준비는 뭐하러 한 건가...

 

생각나는 아쉬운 점들은 이 정도이고,

톰 홀랜드의 매력이나 스파이더맨 캐릭터 자체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되게 좋았습니다

 

다른 시리즈로 이어지는 여러 복선과 스파이더맨을 마블 세계관으로 편입시킨 것에 의의를 둔 영화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다만, 너무 급하게 촬영이 진행된건지 아쉬운 점들이 남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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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2020.04.26 갈릴레오님의 유튜브 강의를 들어봤습니다.(유튜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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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려중일 것으로 예상되는 '유튜브 채널 운영'...

저 또한 관심이 있긴 했지만, 첫 발걸음을 떼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시작을 위한 동기부여겸 강의를 신청했습니다.

 

2시간 동안 진행되는 강의였는데 실제 사례를 토대로 설명을 해주셔서 신뢰감은 분명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워낙 많은 종류의 유튜브 영상을 시청했다보니, 이미 알고 있던 내용들과 중복되는 내용들이 있긴 했지만, 다른거 다 필요 없고 딱 하나 아주 유용한 팁을 얻었는데...

 

그건 후기로 밝히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지적재산 보호?)

 

저는 그 핵심 하나를 알게된 것 만으로도 굉장히 만족하는 중입니다.

 

이후 '유튜오션'이라는 이름으로 유튜브 컨설팅 사업을 계획중이셨는데, 기회가 된다면 그것도 신청해볼까 합니다. ㅎㅎ

 

추가로, 저처럼 유튜브에 영상이 아직 없는 상태로 가는것보단, 혼자서 영상 업로드 몇개를 시도해보고, 그 채널을 보여드리면서 피드백을 받는것을 좀 더 추천드립니다. 저도 혼자서 시도를 먼저 해볼걸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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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컴퓨터 책상에 쓸만한 시디즈 의자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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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도 시디즈 의자를 사용하고 있는데, 언제 산건지도 기억이 잘 안날 정도로 오래되긴 했습니다.

분명히 편하긴 한데 계속 앉아있다보면 결국엔 의자의 기능을 다 활용하지 못하는 자세로 돌아가버리곤 합니다.

더군다나 깔고 앉는 부분을 너무 무분별하게 세탁기에 돌렸더니, 커버 안에 있는 소재가 반으로 찢어진 상태라, 되게 아슬아슬하게 커버에 억지로 넣어서 형태를 유지중인 상태입니다.

사용감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의자를 업그레이드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시디즈 의자를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쉽지 않아보이고, 가격이 높아질 수록 어떠한 값어치를 할 지 제가 잘 모르기 때문에 구매하기가 꽤나 망설여지네요.

현재 의자는 시디즈 오프라인 매장에서 앉아보고 산거긴한데, 결국 오래 앉아 있을때 어떨지는 사봐야 알기 때문에 고민이 많이 됩니다.

TX200HA

먼저 살펴본건 TX200HA 탭 플러스.

요추지지대 빼고 있을건 다 있어보이네요.

 

T25 화이트쉘 메쉬 회전형

T25 화이트쉘 메쉬 회전형.

이건 헤드레스트가 없어서 고개를 받칠 수가 없어서 강제로나마 좋은 자세를 유지시켜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아예 못 눕는건 아니고, 틸팅 기능으로 뒤로 젖혀지긴 한다고 합니다.

 

T300HLDA

T300HLDA.

허리 아래 부분이 확 좁혀지는 디자인이 인상적이고 나머지는 제가 지금 쓰고 있는것과 매우 유사합니다.

이왕이면 지금 제가 쓰는 것과는 다른 쿠션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T420HDA

T420HDA.

되게 큰 헤드레스트에 패브릭 소재네요. 끌립니다. 마음에 드는 제품 발견.

 

T400HLDA 화이트쉘

T400HLDA 화이트쉘.

팔걸이가 지금 제가 쓰는 것과 동일해보이고, 크게 장점을 소개해놓진 않았네요.

 

T500HLDA

T500HLDA.

지금 보니 제가 쓰고 있는게 이 시리즈 같습니다.

저랑 똑같은 색상은 안보이는데 단종된건지 리뉴얼이 된건진 모르겠네요.

가장 스탠다드 느낌이라 무난하게 사용했습니다...이미 사용중인거니까 패스...

 

T550HLDA 블랙에디션

T550HLDA 블랙에디션.

이제야 좀 새로운 기능이 보입니다.

오토매틱 요추지지대가 포함 돼서, 뒤로 젖힐수록 허리쪽은 몸 가까이 튀어나오는 원리 같습니다.

근데 저는 사실 그닥 뒤로 젖힐일이 없어서 그냥 최소로만 젖혀지게 고정하고 쓰고 있기 때문에, 저한테 꼭 필요한 기능은 아니네요.

 

T800HLDAS 화이트쉘 천연가죽

T800HLDAS 화이트쉘 천연가죽.

시디즈 사무용의자에서는 아마 이게 끝판왕이 아닌가 싶습니다.

고급 시트 느낌의 소재로 예상되는 질감에, 팔걸이가 좌우로도 수평 이동이 가능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T50이랑 비교했을 때 과연 확실하게 만족할 수준의 업그레이드인지는 의문이 듭니다.

시디즈는 대략 여기까지 알아보았고, 다른 브랜드도 좀 더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And

칼먹은삼겹살 부평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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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에서 삼겹살을 꽤 자주 시켜먹는데, 한 2년 전에 시켜먹을 때보다 퀄리티가 좋아진것 같습니다.

배달의 민족 앱에서 삼겹살을 검색해서 맨 위에 뜨는 업체에서 주문했는데, 계산까지 다 하고 보니, 지하철로 4정거장이나 떨어지는 곳에 위치한 가게였습니다.

대략적인 비쥬얼은,

칼먹은삽겹살

딱히 맛있어보이게 찍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받고 나서야 깨달았지만, 상추가 포함되지 않은 패키지였네요.

기본 삼겹살 1인분이랑 데리야끼 삼겹살 1인분을 주문했고, 데리야끼에는 고추가 잘게 썰려 들어가 있어서 살짝 매콤함이 포함돼있습니다.

고추장 삼겹살 메뉴도 있었는데 저 맨 위에 고추장 작은 봉지가 있는데 아마 저 고추장을 활용한 메뉴로 예상됩니다.

삼겹살은 무난하게 맛이 있었는데 의외로 공기밥이 매우 맛있었습니다.

햇반인지 아닌진 모르겠지만, 허기가 꽤 있어서 그랬는지 밥에서 되게 맛있음을 느꼈습니다.

그 외에 버섯이랑 마늘이랑 브로콜리도 있어서 질리지 않게 골고루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음식 검색 후에 해당 지점이 어디에 있는지 한 번 정돈 살펴봐야겠습니다.

어쩐지 배달팁이 좀 높게 책정되던데 그 이유가 거리인걸 미리 알아채지 못했네요.

혹여 집에 이미 상추가 있으신 분이고 가게와의 거리가 가까운 분이라면 이 가게에서 주문해도 후회는 없을겁니다.

 

아, 딱히 언급하지 않은 저 김치찜 비슷한 음식은, 고기의 정체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좀 질겼고, 김치도 그렇게 특출난 맛은 아니라서 없는셈 쳐야 되긴 합니다.

 

And

강남 꼭그닭을 방문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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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은 메뉴

저녁 약속 장소를 선정해보다가, 결국 꼭그닭으로 정하고 방문해봤습니다.

방문해서 직접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방문객 별로 손목에 차는 주문 팔찌 같은걸 주었고, 가장 대표 메뉴로 보였던 빠네 치킨을 주문 했습니다.

그 후 맥주 또한 되게 많은 종류의 자판기 비슷한 곳에서 팔찌로 태그하고 직접 따라서 가는 방식이었는데, 제가 맥주를 완전 이상하게 따라서 거품이 90%를 차지하게 따라버려서 당황해하고 있었는데, 일하시던 분이 바로 도와주시면서 제대로 따라주셨습니다.

맥주 따르는 양에 따라 금액이 올라가는데, 제가 이상하게 따라서 날린 맥주가 약 3천원이었는데, 도와주시면서 대신 팔찌 태그해서 5천원 가량의 양으로 다시 따라주셨네요...감동 받았습니다. (2천원 이득 말고, 도와주신 배려에!)

오래 기다리지 않고 빠네 치킨이 나왔고, 큰 빵을 직접 짤라주셔서 먹기 좋게 해주셨습니다.

근데...기대했던것과는 좀 다른 느낌이라 살짝 아쉬웠습니다.

빵에 치즈를 찍어 먹기엔 너무 느끼했습니다. 먹는 방법을 잘못 알았을 수도 있는데...그냥 포크로 찍고 치즈 살짝 묻히는 방식으로 먹었는데, 치즈에 엄청 취향이 아닌 이상 많이 먹긴 힘들듯 합니다.

그래도 치킨은, 언제나 옳으니까 치킨은 별 문재 없이 흡입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제가 원체 양이 작고 입아 짧아서 남기긴 했지만, 다음 기회에 또 오게된다면, 약간 담백한 치킨 메뉴로 먹어볼 생각입니다.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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