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맨 오브 스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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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러 사람들 사이에서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저스티스 리그 : 잭스나이더 컷' 영화를 보기 위해 구매를 해놨는데, 디씨의 세계관의 흐름을 다시 한 번 이해하고자 시리즈 정주행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봐서 그런지 상당히 새로운 느낌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슈퍼맨은 태양의 빛을 통해 힘을 얻는 설정이었다는것 등등 까먹고 있던 설정들을 다시 기억에 집어 넣었습니다

 

근데 제가 요즘 영화를 보는 시선이 좀 삐딱해졌는지, 괜히 딴지 걸고 싶은 장면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영화의 스토리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당연한 행동이긴 하지만, 좀 더 합리적인 선택을 하지 못한 캐릭터들이 많다고 느껴지네요

예를들면, 조드 장군의 반란 이후 좀 더 속행하지 않은 점, 반란군들의 처벌 방식 등등...

 

이런 점들이 눈에 밟히는 것으로 보아, 영화 '테이큰' 같은 류의 시원함이 좀 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이 영화는 그런 스토리적인 시원함을 목적으로 보는게 아니라, 액션 위주로 감상하는걸 의도로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건물이 부서지거나 결투에서의 타격감은 확실해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세계관 측면에서의 복선은 딱히 없는 것 같고, 슈퍼맨의 탄생 과정을 설명하기 위한 영화로 생각됩니다

 

다음 볼 영화는 '배트맨 대 슈퍼맨'이고, 확장판으로 구매를 해놨기에, 이전 극장판에서와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찾아보는 재미가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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