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꼭그닭을 방문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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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은 메뉴

저녁 약속 장소를 선정해보다가, 결국 꼭그닭으로 정하고 방문해봤습니다.

방문해서 직접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방문객 별로 손목에 차는 주문 팔찌 같은걸 주었고, 가장 대표 메뉴로 보였던 빠네 치킨을 주문 했습니다.

그 후 맥주 또한 되게 많은 종류의 자판기 비슷한 곳에서 팔찌로 태그하고 직접 따라서 가는 방식이었는데, 제가 맥주를 완전 이상하게 따라서 거품이 90%를 차지하게 따라버려서 당황해하고 있었는데, 일하시던 분이 바로 도와주시면서 제대로 따라주셨습니다.

맥주 따르는 양에 따라 금액이 올라가는데, 제가 이상하게 따라서 날린 맥주가 약 3천원이었는데, 도와주시면서 대신 팔찌 태그해서 5천원 가량의 양으로 다시 따라주셨네요...감동 받았습니다. (2천원 이득 말고, 도와주신 배려에!)

오래 기다리지 않고 빠네 치킨이 나왔고, 큰 빵을 직접 짤라주셔서 먹기 좋게 해주셨습니다.

근데...기대했던것과는 좀 다른 느낌이라 살짝 아쉬웠습니다.

빵에 치즈를 찍어 먹기엔 너무 느끼했습니다. 먹는 방법을 잘못 알았을 수도 있는데...그냥 포크로 찍고 치즈 살짝 묻히는 방식으로 먹었는데, 치즈에 엄청 취향이 아닌 이상 많이 먹긴 힘들듯 합니다.

그래도 치킨은, 언제나 옳으니까 치킨은 별 문재 없이 흡입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제가 원체 양이 작고 입아 짧아서 남기긴 했지만, 다음 기회에 또 오게된다면, 약간 담백한 치킨 메뉴로 먹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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