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먹은삼겹살 부평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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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에서 삼겹살을 꽤 자주 시켜먹는데, 한 2년 전에 시켜먹을 때보다 퀄리티가 좋아진것 같습니다.

배달의 민족 앱에서 삼겹살을 검색해서 맨 위에 뜨는 업체에서 주문했는데, 계산까지 다 하고 보니, 지하철로 4정거장이나 떨어지는 곳에 위치한 가게였습니다.

대략적인 비쥬얼은,

칼먹은삽겹살

딱히 맛있어보이게 찍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받고 나서야 깨달았지만, 상추가 포함되지 않은 패키지였네요.

기본 삼겹살 1인분이랑 데리야끼 삼겹살 1인분을 주문했고, 데리야끼에는 고추가 잘게 썰려 들어가 있어서 살짝 매콤함이 포함돼있습니다.

고추장 삼겹살 메뉴도 있었는데 저 맨 위에 고추장 작은 봉지가 있는데 아마 저 고추장을 활용한 메뉴로 예상됩니다.

삼겹살은 무난하게 맛이 있었는데 의외로 공기밥이 매우 맛있었습니다.

햇반인지 아닌진 모르겠지만, 허기가 꽤 있어서 그랬는지 밥에서 되게 맛있음을 느꼈습니다.

그 외에 버섯이랑 마늘이랑 브로콜리도 있어서 질리지 않게 골고루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음식 검색 후에 해당 지점이 어디에 있는지 한 번 정돈 살펴봐야겠습니다.

어쩐지 배달팁이 좀 높게 책정되던데 그 이유가 거리인걸 미리 알아채지 못했네요.

혹여 집에 이미 상추가 있으신 분이고 가게와의 거리가 가까운 분이라면 이 가게에서 주문해도 후회는 없을겁니다.

 

아, 딱히 언급하지 않은 저 김치찜 비슷한 음식은, 고기의 정체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좀 질겼고, 김치도 그렇게 특출난 맛은 아니라서 없는셈 쳐야 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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