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에 해당되는 글 90건

  1. 2014.11.22 파이트 클럽 영화
  2. 2014.11.22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영화
  3. 2014.04.21 FBI 행동의 심리학
  4. 2014.02.04 K팝스타 시즌2 보는중 방예담을...보았다.
  5. 2013.11.28 헝거게임 영화
  6. 2013.11.27 그래비티 영화
  7. 2013.09.27 레이브 만화책
  8. 2013.09.17 감시자들 영화

파이트 클럽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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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매우 오래전부터 들어오던 영화였다. 최근에 보게 된 이유는 내가 최근에서야 브래드 피트의 팬이 돼서 이왕이면 브래드 피트 영화를 찾다가 이 영화도 보게 되었다. 

 사실 이 영화를 오랫동안 보지 않았던 이유는 이 영화의 반전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반전을 마주할 때의 그 카타르시스를 다시는 느낄 수 없다는걸 알기에 보는걸 미뤄왔었는데 이 영화는 그 반전만을 위한 영화가 아니란걸 깨닫게 되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불면증을 앓고 있는데 그 불면증을 극복하는 방법이 너무나 괴상하다. 그 방법이란, 중독자 모임 등등에 참여하면서 자신보다 삶의 상황이 안좋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모임에 참여하는 걸로 불면증이 잠시나마 치료가 된다. 사실 이 부분이 왠지 모르게 중요한것 같은데 나의 영화 이해력으로는 그 깊은 숨은 뜻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다 한순간에 자신의 모든것을 잃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 시기에 운명적으로 타일러 더든을 만나게 되서 파이트 클럽을 만들게 된다. 삶을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주인공은 이 파이트 클럽을 통해 인생의 활력이 생겼다. 이 부분부터 주인공의 불면증에 대해 언급이 안되게 된다. 이 이상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자제하겠다.


 그리고 영화가 진행되면서... 이 파이트 클럽이 너무 규모가 커지게 되었다...제목과 초반 분위기만 보고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만큼. 

이 부분 때문에 사실 영화가 그렇게 좋게 보이지는 않는다. 조금이라도 현실성이 있던 스토리에서 너무 비현실이 되어버린 부분...


 영화를 다 보고 난 후에 다른 리뷰들을 찾아보았는데 이 영화에서의 타일러 더든이라는 캐릭터는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라는 사실에는 공감한다. 사실 그 캐릭터를 보기위해서 영화를 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분위기와 결말로 영화 자체는 좋게 기억되진 않는다만 타일러 더든을 위해서라도 추천하고싶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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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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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를 보면서 계속 드는 생각은 '멋있다' 였다. 영화를 보는 내내 그 분위기와 연출이 매우 멋있게 느껴졌다. 

영화제목에서 뭔가 철학적인 느낌을 받았는데 그런 느낌이 영화 안에서도 물씬 풍겨나와서 깨달음을 얻어갈만한 장면이 많이 있었다.


 영화를 보기 전엔 벤자민 버튼 이라는 사람이 이미 늙은 나이로 시작해서 시간적 배경 자체가 거꾸로 돌아가는 줄 알았다. 그래서 자신의 인생을 다시 돌아보는 영화인 줄만 알았다. 그러나 예상과는 다르게 태어 났을때 어떠한 병을 가진 아이처럼 신체의 나이가 많이 늙어있는 어린아이로 시작한 사람의 인생사 였다. 시간이 지날 수록 성장은 해 나가다가 어느 순간 실제로 회춘이 되는 특별한 사람의 이야기였다.


 영화의 진행은 누군가의 나레이션과 계속 진행된다. 그 나레이션은 자신의 일기를 읽고 있는 벤자민 버튼(브래드 피트) 이다. 영화의 분위기가 아주 멋있게 느껴진 이유가 이 덕분일지도 모른다. 벤자민은 말 그대로 나이가 이미 최고로 들어있는 신체로 시작해서 다시 어려지는 점 때문에 초반에는 많이 암울한 삶을 사는 모습을 보여줄 줄 알았는데 좋은 양부모 밑에서 좋은 경험을 하며 성장해서 그런지 영화는 상당히 희망적인 분위기였다. 영화에서의 시간이 지나갈 수록 점점 더 멋있어져가는 벤자민의 모습에 그 다음에는 어떤 모습이 될지 기대하면서 보게되었다. 또한 그의 삶이 굉장히 기구했기에 그 삶을 엿보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재밌었다. 


 더이상의 스포성은 최대한 제외하기로 하고... 이 영화를 회상 하면... 자꾸 가슴이 먹먹해진다...그 이유가 무엇인진 확실히 알 수 없다. 내용에서 엄청나게 슬픈 장면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가슴이 아릴만큼 따뜻한 내용도 아니었던것 같은데... 복잡한 감정에 사로잡혀서 괜히 슬퍼진다.


 잔잔한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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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행동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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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나 인터넷상에서 추천받은 책이다. 얼마전에 교보문고에서 진열돼있는걸 본적이 있어서 꽤나 최신 책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오래전에 출시된 책이었다.

 

이 책을 바로 구입하는것도 고려해 봤지만, 학교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해서 대여한 후에 나름 꾸준히 읽었다.

 

일단 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내용은 FBI수사관이 용의자를 심문할때, 또는 누군가와 인터뷰할때 수상한 점을 찾는게 거의 대부분이다.

 

인간이 불안한 마음을 가질때 말보다는 행동에서 더 진실이 밝혀진다는 사실을 기초로 알려준다.

 

이 책에서도 이전에 보았던 '털없는 원숭이'의 저자인 데스먼드 모리스를 두번정도 언급했던것 같은데 이 책을 계기로 다시 데스먼드 모리스의 책을 찾아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내게는 이 책보단 훨씬더 감명을 줬던 저자 이기에...

 

그래도 기억해두면 좋을법한 인간의 무의식 적인 행동들을 여기에 기록 하려고 한다.

 

 

 

 

프롤로그

 

"만약 당신이 이 범죄를 저질렀다면 얼음 깨는 송곳을 사용했을까요?" 라는 질문에 눈을 감더니 다음 흉기의 목록이 나오기 전까지 눈을 뜨지 않은 용의자가 있었다. 실제로 사용된 흉기지만 언론을 통해 외부에 공개되진 않아서 일반사람이라면 알고 있을리가 없었는데 그때 이런 반응을 보인 용의자가 진짜 범인이었다.

 

조 내버로는 인간 거짓말탐지기로 불렸다.

 

 

 

 

파트1 당신이 행동으로 누설하는 진실

 

 

호텔 방화사건이 일어난 후 경비원에게 여러가지 질문을 했다. 불을 질렀냐는 질문에는 전혀 난처해 보이지 않았던 경비원이 어디에 있었느냐고 물어볼 때만 눈을 감았다. 결론은 하필 그때 여자친구를 만나러 자리를 비웠고 그 사실을 감추려다 방화 누명을 뒤집어 쓸 수 있었다.

 

성폭행 용의자가 알리바이도 제법 그럴듯 했으나 어떤 질문에'산책하다가 왼쪽으로 돌아서 호텔로 돌아갔죠' 라고 대답했는데 손으로는 오른쪽을 가리켰다 (부의식적으로) 그 장면을 간파한 조 내버로가 집요하게 심문한 끝에 자백을 받아냈다.

 

 

7가지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기술

 

1.보지 말고 관찰하라

 

 

2.본능이 드러나는 불변의 보디랭귀지를 기억하라

 

중요한 계약이 있던 자리에서 특정 부분에 대한 조항을 읽었을때 실무자가 입을 오므렸다. 그 조항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뜻이었다. 그 내용을 재검토한다는 말을 건낸후 나중에 다시 거론됐고 이번 협상으로 1350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었다.

 

 

3.특별한 상황에서만 나타나는 행동을 파악하라

 

행동 패턴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미래 행동에 대한 최고 예언자는 현재 행동이기 때문이다.

 

 

4.평상시 모습을 기억하라

 

 

5.갑작스런 행동의 변화에 주목하라

 

 

6.편안한 상태와 불편한 상태를 구별하라

 

 

7.당신이 관찰하는 것을 상대가 모르게 하라

 

 

 

 

파트2 뇌, 행동통제센터

 

 

변연계의 영향을 받는 행동은 통제하기 어렵다. 식은땀을 흘린다거나 하는게 다 변연계관련이다

 

#4 조사를 받는 사람들은 대부분 다리롤 꼬거나 의자에 다리를 걸쳐 긴장을 억제하려고한다 (여기서 꼰다는건 그냥 엑스자로 오므리는것)

 

대개 쇼핑몰의 좀도둑은  불필요한 움직임을 줄이고 등을 구부려 자신의 존재를 감추려 애쓴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러한 행동은 그들을 더욱 두드러지게 만든다. 왜냐하면 그것은 정상적인 쇼핑 행동에서 벗어난 모습이기 때문이다.

 

열린 공간에서 몸을 숨기는 또 다른 방식은 자신의 머리를 최대한 노출하지 않는것으로, '거북이 효과' 라고 한다.

 

#5 어깨를 귖꼬으로 올리는 거북이 효과는 자존심이 상하거나 갑자기 자신감을 잃었을 때 나타나는 행동이다.

 

#6 의견이 일치하지 않거나 상대방을 불편하게 느끼면 몸을 약간 멀리해 거리를 둔다 (상체만 서로 뒤로 빼고있는 사진)

 

#7 눈을 가리는 행동은 놀람, 불신, 그리고 의견 차이를 강력하게 보여주는 도망반응 중 하나다.

 

#8 천돌을 가리는 행동은 불안감, 불편한 감정, 두려움, 걱정을 완화시켜준다. 목덜미를 만지작거리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여기서 천돌이란 턱 밑으로 10cm정도 아래에 가슴팍 부분이다.)

 

용의자한테 특정 질문을 할때만 이렇게 천돌을 가리고 대답하는 모습을 발견했다. 그 후에 잠시 텀을 두고 다시 그 질문을 물어볼때 또 천돌을 가리고 대답했다. 그게 거짓이었다.

 

#9 이마를 문지르는 것은 보통 그 사람이 뭔가와 씨름하고 있거나 심한 불편함을 애써 무시하고자함을 보여주는 표시다.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은 흔히 목을 만지거나 얼굴을 쓰다듬고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린다. 때로는 입 안에서 혀로 볼 안쪽을 문지르거나 입술을 핥아 진정하기도 하고,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 볼을 부풀린 채 천천히 숨을 내쉬기도 한다.

 

볼이나 얼굴에 손을 대는 것은 초조하거나 화가 났거나 걱정될 때 진정시키는 방법이다. 볼에 불룩하게 숨을 머금었다가 내쉬는 것은 스트레스를 방출하고 진정시키는 좋은 방법이다.

 

남성은 대게 얼굴, 여성은 목, 옷, 액세서리, 팔, 그리고 머리를 만지는 것을 선호

 

 

#12 불안감이나 불편함을 다루기 위해 남성은 흔히 넥타이를 바로 잡는다. 이 위치는 천돌과 밀접한 곳이다.

 

#15 목 부분을 통풍시키는 것은 스트레스와 감정적인 불편함을 완화시킨다. 미국의 유명한 코미디언 로드니 댄저필드는 곤경에 처했을 때 이렇게 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앉아있는 상테에서 허벅지를 문지르는건 땀을 닦는것일수도 있지만 주로 긴장감을 없애기 위한 행동이다.

 

 

 

 

파트3 얼굴, 감정의 리트머스 시험지

 

 

#17 실눈을 뜨고 이마를 주름지게 하면서 얼굴을 찡그리는 것은 고통과 불편함의 표시다.

 

정말로 편안할 때는 얼굴 근육이 이완되고 머리는 가장 취약한 부위인 목을 드러내며 약간 옆으로 기우는 경향이 있다. 이는 상당히 편안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표현으로, 불편하거나 긴장하고 있거나 위협을 받을때는 흉내조차 내기가 어렵다.

 

좋아하는 무언가를 보고 있을 때 동공은 팽창한다. 그 반대의 경우에는 동공이 축소된다.

 

거짓말의 능한 스파이에게 여러 인물의 이름과 시진을 쭈루룩 보여주는데 어느 순간에서 눈이 커지다가 동공이 재빨리 수축됐으며 그런 다음 가늘게 실눈을 떴다. 무의식적으로 그 사람의 이름이 눈에 들어오는 걸 좋아하지 않았고 위험에 처했다고 느낀 것이다. 그 유일한 단서로 다른 스파이를 알아냈다고 한다.

 

#29 우리는 믿지 못하거나 납득할 수 없을 때 곁눈질을 한다.

 

#30 진짜 미소는 눈을 주름지게 만들고 입 양쪽 가장자리를 눈 쪽으로 끌어올린다.

 

#31 가짜 혹은 예의 바른 미소는 입 양쪽 가장자리가 귀 쪽을 향해 움직이고 눈은 거의 변화가 없다.

 

#32 입술이 사라질 때는 보통 그 행동을 하게 하는 스트레스나 불안 요소가 있음을 보여준다.

 

 

입술이 많이 안보이게 오므릴수록 스트레스가 심하다는 것이다.

 

#37 의견이 일치하지 않거나 가능성 있는 대안을 생각하고 있을 때, 우리는 입술을 오므리거나 주름지게 한다.

 

#38 비웃음은 순간적으로 경멸 또는 경시를 나타낸다. 그것은 "나는 당신의 생각에 신경쓰고 싶지 않습니다." 라는 의미다.

 

 

커플에게서 이런 비웃음은 결별의 가능성을 예고하는 '강력한 신호' 라고한다.

 

 

#39 입술을 핥는 것은 진정시키는 행동이다. 위로하고 진정시키는 이런 행동은 시험 직전의 학생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

 

#40 혀 내밀기는 해서는 안 될 일을 하다가 들켰거나 긴장이 되거나 어떤 부담에서 벗어났을 때 잠깐 나타난다.

 

 

찌푸린 이마는 불편하고나 걱정하고 있을때다. 콧구멍 팽창은 뭔가 하려는 강력한 의도 또는 흥분과 기대, 또는 싸우기 직전의 사람등등. 얼굴이 하얘지는 이유는 얼굴의 피를 근육쪽으로 보내기 때문이다 도망을 준비하기 위해서?.

 

 

#42 싫어하는 감정이 드러날 때 콧잔등에 주름이 진다. 이것은 분명한 신호지만 금세 사라진다.

 

#43 자신감이 부족하거나 자기 자신을 걱정할 때 코는 내려오고 턱은 안으로 들어간다.

 

#44 긍정적으로 느낄 때 턱은 밖으로 나오고 코는 높이 있다. 둘 다 편안함과 자신감의 신호다.

 

 

 

 

파트4 팔, 생존을 높이는 도구

 

 

떳떳하지 못할때 팔은 뻣뻣해진다.

 

등 뒤에 팔을 두는 것은 소통을 차단하려는 분명한 신호다.

 

#46 양손을 허리에 대는 것은 강력한 영역 표현으로. 지배를 확고히 하거나 논란거리가 있다는 것을 알리는 데 이용된다.

 

엄지가 앞을 향하고 있다면 호기심이 많고 덜 권위적인 자세다.

 

#49 머리 뒤에서 깍지 낀 손은 편안함 또는 우월함의 표시다. 보통 회의중에 직급이 높은 사람이 이런 자세를 취한다.

 

#50 손가락을 벌려 테이블 위에 손가락 끝을 올려놓는 것은 확신과 권위의 의미심장한 영역 표현이다.

 

#51 팔을 펴서 다른 의자 위에 걸치는 것은 확신에 차 있고 편안함을 느낀다는 것을 의미한다.

 

 

 

 

파트5 손, 성공을 움켜잡는 기술

 

테이블 밑에 손을 두면 속이는 듯한 느낌을 준다고 한다. 손이 보이지 않거나 손의 표현이 부족하면 전달되는 정보가 지각되는 질이 낮아지고 정직성을 의심받는 것이다.

 

#52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것은 상당히 무례한 행동이다. 이 행동은 세계 어디에서나 부정적인 의미로 인식된다.

 

#53 다른 사람이 여러분에게 말하고 있을 때 모양내기를 하는것은 실례다. 이것은 상대방의 말에 관심이 없다는 거부의 신호다.(머리를 만진다던가 거울을 본다던가 옷에 먼지를 떼 낸다던가...대화중에)

 

#55 손가락 끝을 서로 닿게 해서 손으로 첨탑모양을 만드는 것은 자신감에 대한 가장 강력한 표현이다.(이게 나에게 가장 크게 영향을 주고 있다. 걸핏하면 깍지끼는 버릇이 있는데 이 행동을 억지로 첨탑모양으로 바꾸곤 한다...)

 

#56 양손을 깍지끼고 꽉 잡는 것은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거나 걱정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보편적인 방식이다.

 

#57 지위가 높은 사람에게 자주 보이는 '주머니 바깥으로 내놓은 엄지'는 높은 자신감의 표현이다. (이것 또한 나에게 너무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억지로 엄지손가락을 주머니에서 빼게 된다.)

 

#58 엄지를 위로 향하는 것은 긍정적 사고의 좋은 표시이며, 애돠하는 동안 유동적일 수 있다.

 

#59 중요하지 않거나 정서가 부정적으로 바뀔 때 엄지는 그림에서처럼 갑자기 사라질 수 잇다.

 

#60 주머니 속에 들어간 엄지는 낮은 지위와 낮은 자신감을 나타낸다. 그릇된 메세지를 보내는 표현이므로 권위 있는 사람은 피해야 한다.

 

#62 생식기 틀 만들기는 주로 연애하는 동안 젊은 남성에게 나타난다. 그것은 우월함의 표현이다.(이건 엄지를 바지 안쪽으로 넣고 벨트를 잡는 듯한 느낌의 손모양이다 두손 다 나머지 네손가락은 편 상태)

 

#63 걱정이 있거나 초조할 때 우리는 손가락으로 손바닥을 문지르거나 양손을 함께 문지름으로써 진정시킨다.

 

#64 아래위로 문지르기 위해 손가락이 서로 엇갈려 있을 때 뇌는 더 심각한 걱정이나 불안을 진정시키기 위해 손 접촉을 더 필요로 한다.

 

 

 

 

파트6 다리, 진실과 거짓이 밝혀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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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시즌2 보는중 방예담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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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시즌이 마무리 된지 1년이 다 돼가지만 악동뮤지션이 우승했다는것 이외의 정보는 전혀 알지 못한채로 1화부터 정주행 하게됐다.


별 기대를 안하고 보던 중 갑자기 등장한 어느 한 인물에 의해 시즌2를 더 일찍 접하지 않은것에 대한 엄청난 후회를 하게 됐다. 그 인물은 바로 '방예담'


방예담의 목소리엔 표현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었다.....말로 표현하기가 힘들지만 노래를 통해서 전달되는 감정은 마치...'기분좋은 슬픔'이랄까...


방예담의 세번째 무대인 악동뮤지션과 팀을 짜서 노래를 부를때 확실히 느꼈다. '이 아이 우승감이다' 라고... 정말 이 아이가 지금 이 순간에(1년 지났지만) 이렇게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와서 자신의 노래를 전파하지 않았다면 이 엄청난 재능을 볼 기회도 없었기에 K팝스타라는 프로그램과 이 프로그램에 도전해준 방예담에게 매우매우 고마운 마음이다.


현재 11화까지 보았는데 탑10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1위를 하며 진출이 확정된 방예담을 마지막으로 본 후 이 글을 남긴다.


첫번째 등장에선 박진영님이 이 아이를 보면서 마이클 잭슨님을 언급하셨지만. 11화에서의 무대가 끝난후엔 '한국의 저스틴 비버'라는 별명으로 마무리 됐다. 아무래도 전설적인 가수인 마이클 잭슨은 너무 높은 위치라서 칭찬의 절제를 한건지...모르겠지만. 잭슨 형님까지는 아니더라도 정말 이 천재성을 가진 아이는 이대로 꿈을 계속 키워나간다면 세계적인 가수가 될 수 있을것 같다는 확신이 선다.


비록 우승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TOP10의 무대를 보면서 1년이 지난 응원을 계속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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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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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우연히 접하게 된 영화였다. 


주위에서 헝거게임이란 단어가 여러번 들려와서 무슨 술게임이나 보드게임같은건가 했는데 영화였다...;;


일단 현재 상영중인 헝거게임2는 제쳐두고 그 전작인 헝거게임:판엠의 불꽃을 먼저 보았다.


세계관은 이 영화만의 것을 갖고 있었으나, 자세한 설명이 없었던것 같다. 아니면 내가 집중해서 보지 못해서 그렇거나...


영화의 맨 처음부분에 자막으로 헝거게임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데 그것만 보면 이미 많은 사람이 알고 있을 법한 '배틀 로얄'과 많이 일치했다.


사실 배틀 로얄을 재밌게 보진 않았지만, 그런 컨셉의 게임은 상당히 재밌다고 생각했기에 기대를 하고 보았다.


이 헝거게임의 참가자는 12구역으로 나눠진 각각의 구역에서 남자와 여자 한명씩 추첨을 통해 뽑혀서 나가는 방식이었다.


우승자는 단 한명으로 정해져 있어서, 왠지 불상사가 일어나서 생존자가 단 한명만 남진 않을꺼라 생각했다. 


쨋든, 이 헝거게임의 참가는 자원하는걸로도 가능해서 주인공 캣니스는 자신의 동생이 추첨에 뽑힌걸 본 후 바로 자원해서 동생 대신 참가하게 된다.


자원이 가능하다는 점이 좀 납득이 안갔었다. 더 납득이 안되는건 다른 구역에선 애초에 이 헝거게임을 위해 단련해서 자원하는 사람이 많이 있었다는것... 역시나 내 생각엔 이해가 되지 않은 모습이었다.


헝거게임에 들어가기 전에 참가자들은 스폰서들 앞에서 자신의 특기를 보여주는데, 이렇게 자신을 어필한 후에 막상 게임에 들어가니 별로 도움을 받은적은 없는것 같다. 딱 한번 가방을 배포한적이 있는데, 그게 스폰서가 준건가? 별로 자세한 설명이 없어서 그냥 넘어갔다.


본격적으로 헝거게임이 시작되자, 주인공은 헝거게임 우승자였던 어떤 스승에게서 배운점들을 활용하며 생존해나가는데, 생각보다 전투나 액션장면이 얼마 없어서 딱히 기억에 남는게 없다. 


액션보다 인물간의 감정들에 더 많이 중점을 둔 작품같다. 그래서 그런지 2시간 남짓한 영화 시간으론 관객에게 모든걸 보여주는게 힘들었던것 같다. (그래서 2가 나온거겠지?)


일단은 실망이었지만, 이 영화의 원작 소설이 있다는 점을 볼 때, 후속편도 봐가면서 더 많은 정보를 알아가다 보면 재미있어질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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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를 본지는 꽤 되었지만 뒤늦게나마 소감을 적으려고 한다. 


 일단 이 영화는 음향 효과가 굉장히 훌륭했다. 우주 라는 공간에서의 특징을 정말 잘 표현한것 같다. 제일 처음부분부터 아무 소리가 나지 않는, 공기가 전혀 없는 공간의 느낌을 직접 느꼈을 때, 바로 그 순간부터 이 영화에 대해 굉장히 좋은 인상을 가지고 시작했었다. 애초에 영화를 보기 전에 영화 리뷰 블로그에서 이 영화를 리뷰할때 적은 제목이 굉장히 호평하는 문구라서 많은 기대를 가지고 보긴 했었다. 영화의 내용은 우주 공간에서 무언가 과학적인 일을 하던 우주인이 잠시 측정인지 점검인지 하러 밖으로 나왔다가 러시아측에서 스파이를 견제한 자신의 인공위성 파괴때문에 그 파편이 지구 자전 궤도를 따라 매섭게 휘날리게 되면서 우주선이 파괴되고 주인공은 밖에 있다가 우주 미아가 된다. 심지어 산소까지 부족한 아주 위기의 상황에서 동료 연구가였던 코왈스키가 제트팩 같은걸 달고 구하러 온다. 생명줄과도 같은 하나의 줄로 둘을 연결하고 제트팩의 남은 연료로 다시 우주선으로 돌아가려한다. 하지만 우주선에 다가가기까지 우주선에서의 응답은 전혀 없었다. 더군다나 제트팩같은것의 연료도 얼마 남지 않아서 그냥 떠내려가는 수준으로 우주선 근처까지 가야만 했다. 우주선의 아주 근접했을때 남은 연료를 모두 사용해서 우주선으로 접근했으나 그 반동이 만만치 않아서 그 둘은 이리저리 부딛히다가 가까스로 어떤 줄에 발이 꼬이게 되면서 아슬아슬하게 메달리게 되지만 그마저도 곧 풀릴 위험에 처하자 코왈스키는 둘을 연결했던 줄을 자기 스스로 해체하고 멀리 멀리 사라지게 된다. 슬퍼할 시간도 없이 한시간 전쯤에 휩쓸고 갔던 파편들이 지구를 한바퀴 돌아 다시 몰려오게 된다. 결국 아슬아슬하게 우주선 안으로 들어가기는 성공했으나 안에 있던 사람은 파편때문에 모두 사망한 상태였다. 망연자실해 있을 시간도 없었다. 그 우주선 안에서 전기 합선같은게 일어나서 엄청난 화재가 발생한다. 또다시 소화기 하나만을 들고 탈출하는 주인공. 그 이후로는 확실하게 기억이 나지 않으니 따로 글로 적진 않겠다. 


 


 이 영화는 지금 상영중일진 모르겠으나 상영중이라면 다시 한번 더 보러 가고 싶을 정도로 굉장히 인상깊은 영화였다. 이미 늦었는지 모르지만 한가지 당부할건 영화를 제대로 느끼려면 꼭 영화관에서 봐야한다는것이다. 이왕이면 IMAX를 추천. 4D보다 더 나을듯 싶다. 그리고 영화를 본 후에 스토리에 관해서 별로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영화의 리뷰를 보고나니 영화의 숨겨진 의미가 있다는걸 깨닫게 됐다. 간략히 설명하면...'새로운 탄생'이랄까... 어쨋든 영화관에서라면 꼭 추천하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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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브 만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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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옛날 초등학교때 보았던 책이었다. 중학교로 진학 하면서 만화책을 읽을만한 기회가 사라져서 중간에 읽다가 그만 둔 책이었다.


그러다가 다시 보게 된 계기는, 어떤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레이브에서 한 장면만은 정말 좋게 보았다는 내용을 접했었다. 그 글의 댓글에는 레이브에 대한 혹평만이 가득했지만 단 한 장면은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진 않았다. 


그렇게 나는, 그 한 장면을 보기위해 레이브를 정주행 했다. 이 만화책을 다시 보기 시작 했을때 이미 그 커뮤니티 사이트 댓글에서 레이브는 매우 유치하다는 평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그 선입견을 가지고 보게 되서 그런지....... 정말 읽기 싫을 정도로 유치한 에피소드들의 나열이었다. 아마 옛날에는 이런 유형의 만화책들이 인기가 있었던것 같다. 지금에서야 아주 아주 진부한 주인공의 성격, 진행 방식, 등등 때문에 유치하게 느껴지지만 이미 이럴 것이라고 생각하고 봤기 때문에 크게 실망할 것도 없었다.


그래서 띄엄띄엄 보다가 문제의 그 명장면까지 오게됐다. 정말 갑작스럽게 오는 전율이었다. 나는 그 장면이 레이브 만화책의 결말부분인지 알았으나 결말보다는 좀 더 일찍 그 장면이 튀어나왔다. 그 장면 하나로 이미 이 책을 읽을 이유가 없어짐을 느끼고... 그 이후의 권들은 더 천천히 읽게 되었다.


그 외에는 딱히 와닿는것도 없고 스토리 또한 별로 납득이 잘 되지 않고... 결말은 뭐...


평가하기가 좀 귀찮아서 이만 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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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자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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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 어떻게 해서 이 영화를 보게 됐는지는 모르겠다. 올레TV에서 영화 소개하는 코너에서 잠깐 봤었던가? 아니면 '출발 비디오 여행'같은곳에서 소개하는 내용을 보았던것 같다. 딱히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지도않고, 한효주 역할의 능력만 미리 배경지식으로 알아 놓고 보았는데 별로 잘 만든 영화같지는 않다. 이 영화에 어떤 깊은 뜻이 숨어있는지는 잘 모르지만 내 능력으론 그 뜻을 파악할 수가 없었다. 


 영화의 내용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어떤 수사기관에 대한 이야기이다. 미행이나 도청같은 일만 전문적으로 하는 기관 같은데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그 기관에 지원한 한효주가 여러가지 테스트를 거치는 과정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테스트중 마지막에 감시 대상이 자신을 알아챘을때 반응에서 어설프게 행동하게 되지만 다른 모든 부분에서 최고의 능력을 선보이며 합격하게 된다. 그 비슷한 시기에 한 은행이 무장강도들에게 습격을 받고 금고가 털리게 된다. 그 무리들을 잡기 위해 이 수사기관이 활동하게 된다. 골목마다 이름이 정해져 있고 그 이름들을 모두가 외웠는지 아주 빠르게 자신의 위치를 주고 받을 수 있었다. 먼저 첫번째로 찾게된 일행은 편의점에서 버스카드로 결제를 해서 그 버스카드로 범인이 자주 이용하던 노선을 토대로 그 주변을 탐색하게 된다. 그러다가 여러가지 협동 작전으로 한사람을 찾아낸 후 그 사람의 거주지에 감시 카메라도 설치, 다른 일당도 잡기 위해 기회를 노리기로 한다. 그 일당들의 리더인 정우성은 마지막 범죄를 실행하던 중 낌새를 눈치채고 모두 철수시킨다. 그리고 추격전끝에 무단횡단으로 유유히 도망에 성공한는듯 했으나 수사기관에 한 멤버가 교통 경찰로 위장하고 과태료를 명목으로 신분증을 요구한다. 그리고 몇 초 후 갑자기 쓰러지더니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된다. 그렇게 마지막 리더는 놓치게 되지만 나머지 일당은 몇명은 사망하고 나머지는 체포에 성공하게 된다. 리더 정우성은 애초에 이 마지막 범행은 어떤 브로커한테서 거절하려고 했으나 협박에 의해 어쩔 수 없이 하게된 터라 단단히 화가 나있는 상태였다. 그래서 그 브로커 (자세히 누군지는 모르지만 옛날 정우성의 스승 인것 같다.)를 복수심때문인지 그냥 죽여버리고 해외로 도피 계획을 잡게된다. 그 도피를 위해 위조 여권을 찾으러 어떤 식당에 가는 도중 한효주에게 발견된다. 그 당시 이 수사기관은 뭔가 석연치 않은 문제로 징계비슷한 처분을 받고 와해 직전이었는데 한효주가 범인을 발견하고 합법적이지 않더라도 다시 수사를 재개하게 된다. 정우성을 따라 식당에 들어온 한효주. 하지만 정우성도 눈썰미가 있는듯 한효주를 알아보고 접근하게 된다. 이 접근했을때 대사는 이 영화의 맨 처음 한효주 테스트 장면에 마지막 부분과 매우 흡사하다. 테스트 중에는 어설프게 대응해서 안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결말에 와선 아주 능청스럽게 운 대사로 위기를 모면하려 한다. 그 뒤에 가게에 들어온 설경구를 발견한 정우성이 이번엔 완벽한 확신을 가지고 스테이크용 나이프를 가지고 도망가게 된다. 도망 가던중 설경구와의 몸싸움이 있었고 설경구는 잠시 전투불능 상태가 된다. 그 모습을 본 한효주는 두번 다시 놓치지 않기위해 정우성을 따라간다. 그러다 지하철 터널 내부에서 인질로 잡히게 됐다가 다시 도망치게 되는데 정우성이 터널의 출구쯤에 다달했을때 설경구가 대기타고있다가 권총으로 정우성을 사격한다. 그렇게 사건이 종결되고. 뒤에 영상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상 다시 생각해도 별로 재미없는 영화다. 우리나라에 이러한 수사기관이 있다. 라는걸 알려주기 위한 의도도 조금 있는것 같으나 딱히 궁금한 사람도 없을것이고. 더군다나 정우성이 너무 허무하게 죽어서 내가 영화를 본건지 막장 UCC를 본건지 생각하게 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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