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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4.25 신 암행어사
  2. 2013.04.19 떠돌이 용병 아레스 2
  3. 2013.04.16 고스트 바둑왕
  4. 2013.04.12 기생수
  5. 2013.04.11 한마 바키
  6. 2013.02.15 007 스카이폴
  7. 2013.02.08 내가 살인범이다
  8. 2013.02.08 늑대소년

신 암행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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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나 만화책류에선 상당히 유명한 작품이다. 한국과 일본의 공동작업으로 알고있었는데 작가의 말 같은걸 보아하니 스토리와 그림 모두 한국인이 하고 출판 관련에서만 일본에서 맡은듯 하다. 현명한 선택인것 같다. 한국에서 출판하면 성공하기가 더 힘든것으로 보인다... 지금 이 글을 쓰고있는 나조차도 정식으로 대가를 지불하고 감상한게 아니기 때문에...


 중간중간 에피소드들이 굉장히 스케일이 크다. 무겁고 깊이있는 에피소드도 많다. 그런 에피소드들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나오는 캐릭터들마다 개성있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만, 역시나 주인공만큼의 메리트가 있지는 않다. 확실한 주인공으로서의 기둥이 잡혀있고 나머지는 그냥 부가적인 인물들일 뿐이다. 나쁘지는 않지만 독자중에서는 조연들로부터 감정이입을 하는 사람도 존재하기 때문에 살짝 아쉬운 감이있다. 물론 조연들도 스토리들이 있긴 하지만 조금 부족하다는 뜻이다.


 메인스토리의 진행은 이해하기가 약간 힘든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너무 스케일을 크게 벌여놔서 수습하지 못한것 같기도 하다. 다른 관점에서 보면 이 만화 자체가 전지적작가 시점이 아니기때문에 원인,결말 등을 정확하게 단정하지 못했다고 볼 수도 있다. 개인적으론 확실한 답이 나오지 않은 결말을 싫어하기 때문에 살짝 찜찜한 기분이 들긴 하다. 참고로 열린결말을 싫어하는게 아니다. 결과가 있는데 원인을 알 수 없게 만든 스토리들을 싫어하는것이다. 열린 결말 작품에서 결말의 의미를 유추하는것과, 결과는 이미 벌어졌고 그 원인을 유추하는것은 좀 차이가 있는것 같다. 


 결론은, 처음부터 끝까지 긴잠감있고 흥미를 유발하기 충분했다. 결말에서 아주 깔끔하게 해소되지는 않은게 흠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냥 물 흐르듯 만화를 본다면 굳이 확실한 답을 찾을 필요가 없는 문제이기때문에 결말에서도 문제가 있지는 않다. 


p.s 고전 문학에 많이 나오는 인물들의 이름이나 생애를 살짝 각색해서 나오는 스토리들이 대부분이다. 미리 알고본다면 더 재미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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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이 용병 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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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이 용병 아레스


 찾기 힘든 명작이었다... 한국 작품이라 왼쪽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읽는게 꽤나 신선하게 느껴졌다. 상당히 옛날에 시작된 작품인데 그 당시에는 식상하지 않았을것 같은 소재다. 물론 지금 봐도 재밌는 판타지 세계관이다. 


 그리고 이 시절에는 많이 사용되지 않았던 소재인 국가단위 전쟁이 들어가있다. 소설에서야 많이 나왔겠지만... 만화책은 드물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전쟁의 중반부터 전개가 빨라지는듯한 느낌이 드는 구간이 있었는데 이 당시에 출판사 문제로 연재 중지 됐었다가 다시 재개한 시기라서 이런식의 전개가 되었다고 한다. 


결말을 보면 앞에서의 모든 껄끄러움을 그대로 남겨두지 않고 좋게든 나쁘게든 다 해소시켜준다. 이 점이 마음에 들었다. 복선을 깔아둔걸 모두 상기하며 결말을 맺어준다. 찝찝한 기분이 들게했던 내용을 아예 더럽게 마무리 하거나, 또는 깨끗하게 해소해주는......좋은 결말 방식이었다. 가능하면 이 작가의 다른 작품도 찾아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다른 작품도 별로 없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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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바둑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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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쯤. 투니버스에 한국어 더빙 애니로 나왔을 때 정말 재밌게 봤던 만화였다. 바둑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봐도 상당히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었다. 주인공인 히카루의 성장과 주변 인물들의 바둑과 관련된 스토리들을 아주 흥미롭게 잘 짜놨다. 


중반쯤 진행될 때 히카루가 아주 크게 상심하게 된 사건이 하나 나오는데, 이 후로는 초반과는 다른 또다른 재미로 만화를 진행하게 된다. 감동과 진지함이 더 가미된듯하다. 그래서 이때쯤 되면 만화보기를 멈추기가 힘들어진다. 처음부터 끝까지 봐도 바둑을 별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수도있다(뜨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게 신기하다. 작가의 역량이 남다름을 느낄 수 있을것이다.


웹툰과 책으로나오는 만화의 차이점이 있다면... 유명한 웹툰들을 봐도 연재속도를 작가가 잘 따라가는 경우가 드문건지 모르지만... 어느 부분쯤은 상당히 재미없는 부분이 생긴다. 하지만 유명한 만화책들은 정말 명성값을 톡톡히 한다고 말 할 수 있을정도로 큰 실망없이 잘 볼 수 있다. 그러니 웹툰을 멀리하고 만화책을 보는것이 좋습니다. (사서 보면 더 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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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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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명작이다...


그동안 만화책 추천이라고 검색하면 자주 볼 수 있었던 제목의 만화.


보기 전에 예상 했을땐 꽤나 무겁고 잔인하고 고어틱한 요소가 많은 내용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가볍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이었다.


억지스러운 전개가 있는걸 굉장히 싫어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납득되게 진행이 되어서 좋았다.


지구의 해를 끼치는 존재는 인간이라는 기생물이다. 라는 철학적인 내용도 살짝 담은것 같긴 한데 굳이 생각하면서 볼 필요는 없었고...


8권 완결이지만(애장판) 짧지도 않고 적당한 길이에 만화라서 누구에게나 추천해주고 싶은 만화였다.


아버지와의 관계는 뭔가 완벽하게 결말이 나진 않은게 좀 아쉽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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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 바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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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권까지 봤다...

시리즈가 완결이 난것같진 않지만...

바키가 고대부터 살았던 인간에게서 정신승리를 하고 나머지 캐릭터들도 이제 딱히 임팩트 줄 만한 껀덕지가 없는것 같다.


이후의 스토리는 그냥 외전격으로 생각되어질것 같아서 딱히 다음권이 궁금하지 않다. 그동안 그럴듯한 막장 스토리가 맘에 들었는데...


이젠 익숙해져서 별로 감흥이 없다. 나중에 완결이 나왔을 때쯤 다시 이어갈까 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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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스카이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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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난다..


영국발음인가? 영어 발음도 맘에 드네...다른 배역들....


이번 주인공은 초반에 망했다가 어떻게든 극복하는 인물이었음.


적절히 뻔한 액션 나올까봐 내심 불안했는데


적절히 진행돼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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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인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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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재밌었다.


스토리가 매우 좋다.


중간중간 복선도 많이 있었으나 결말 예측 실패 ㅠㅠ..


그리고 왠지 사회 풍자하는 내용도 몇몇개 포함되어 있는데


뭔가 별로 와닿지 않게 풍자하는 장면이라 좀 별로였다.


물론 이 영화에선 그게 중요한게 아니니 그냥 넘어가줄 수 있다.


영화관에서 봤었으면...하는 영화를 오랜만에 찾았다.


불법 다운로드로 명작을 받아서 보게되면 느끼게 되는 저작권자에 대한 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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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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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은 매우 예뻣고


송중기는 매우 멋있었다.


무난하게 재미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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