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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6.18 베를린 영화
  2. 2013.06.13 언브레이커블 영화
  3. 2013.06.10 아이언맨2 영화
  4. 2013.06.10 아이언맨 영화
  5. 2013.06.09 플립(Flipped) 영화
  6. 2013.05.06 명탐정코난 16기 극장판 2
  7. 2013.05.02 명탐정코난 15기 극장판 - 침묵의 15분 5
  8. 2013.04.28 어벤져스

베를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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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봉한지 그렇게 오래되진 않았지만, 좀 늦게 보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도둑들 이후로 꽤 흥행한 한국영화들이 많았기 때문인것 같다. 그래서 뒤늦게 보는데 이 영화가 어떤영화인지조차 모르고 봤다. 이름만 계속 기억하고 있었을 뿐... 


 영화 제목이 베를린인 이유가 영화의 배경이 베를린이어서 라는것도 보고나서 알았다. 어떤 장르인지도 몰랐는데 나름 첩보 액션 영화인것 같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난 영화를 보고나서 배우들의 극중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 주연들의 이름을 다 까먹고 조연들중 이름이 특이한 사람들만 외워진다... 어쩌면 주연 배우들의 본명이 너무 각인돼서 이런걸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그런지 이 영화에서 기억나는건 그냥 하정우, 전지현, 한석규가 나왔다는 점이다. 세 배우 모두 연기를 잘했으나 영화 자체의 기억은 별로 남지 않는다.


 영화의 줄거리는 하정우가 아랍사람과 무기 거래를 하는것으로 시작된다. 그러다 비상음과 함께 갑작스럽게 총격전이 시작돼고 하정우는 그 호텔을 탈출하면서 여러 남한 사람들과 대치하는데 어디선가 많이 본 특수요원 액션으로 잘 빠져나간다. 한석규와 옥상에서 만났을때도 관자놀이에 겨눈 총구를 가뿐히 회피하면서 탈출에 성공하게 된다. 련정희와 리학수는 레스토랑에서 어떤 대사를 만나서 지저분한 비리를 나누게 되고 이 대화를 한석규가 레스토랑 종업원을 통해서 도청을 하게 된다. 그 도청기를 설치한 종업원은 그날 밤 북한에서 온 류승범한테 자백을 하는 영상을 남기고 살해당한다. 며칠 후 리학수는 망명을 하러 대사관으로 가는 도중 한석규와 CIA요원의 작전이 대기중이었으나 한석규가 소속 돼있던 집단에서 이미 티나는 함정을 파놓고 있어서 리학수가 알아차리고 도망가게 된다. 추격 도중 한석규가 보는 앞에서 CIA요원이 저격당하고, 한석규는 계속해서 단독으로 하정우를 쫓게 된다. 리학수는 류승범 일당에 잡혀서 자백을 하고 죽게된다. 죽기 직전 하정우에게 의미를 알 수 없는 말을 남기게 된다. 아리랑을 반음 낮춰부르고 후렴구엔 휘파람을 불어라 였다. 그 때 이미 련정희는 배신자로 의심받게 돼서 하정우는 그 증거를 찾으려고 하지만 결국 찾지 못한 상황일때 련정희가 집으로 와서 임신 사실과 리학수와 대사와의 비리 얘기를 하게 된다. 그 때 류승범 일당이 집으로 침입하게 되고 하정우는 자신들이 도청 당했다는 사실과 배신을 당해서 누명을 쓰게 될 거라는 말을 하고 둘이서 류승범 일당에게서 탈출을 시도하게 된다. 평소의 지침대로 근처의 호텔로 가서 숙박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고 숨었지만 그 지침을 잘 알고있던 류승범에 의해 아랍인들을 이용해서 하정우 일당을 찾고 엘리베이터로 포위한채로 이동하는 도중 엘리베이터에서 한석규가 유유히 내리게 된다. 몇 초후 총격전이 시작되고 엘리베이터에 련정희와 아랍인 둘만 타고 내려가고 하정우와 한석규가 합류하지만, 련정희는 결국 류승범 일당과 아랍 일당에게 납치 당하게 된다. 그 이전에 한석규는 혼자서 CIA요원이 남긴 증거를 토대로 하정우가 맨 처음무기거래 시점에서 이미 배신당했다는 사실을 알아 내게 된다. 그 배신의 증거도 따로 챙겨놓는다. 하정우와 한석규는 련정희를 구하기 위해 작전을 짠 후 인간이 나약해지는 시간이라는 새벽 4시 30분 쯤에 돌입한걸로 보인다. 일단 하정우는 순순히 잡혀들어 간 후 자신의 자백 내용이 담긴 MP3같은걸 건낸다. 그 내용의 처음은 자신의 소속과 이름을 말하는 하정우. 그 다음 내용은 류승범이 무기거래한 아랍인을 죽게한 이유가 담긴 내용이 갑자기 재생되고 그 집안에 같이 있던 아랍인들과 류승범일당의 대립이 시작된다. 총격전과 폭발과 섬광탄 등이 출현하고, 가스렌지같은것의 폭파와 함께 다시 밖으로 나와서 싸우게된다. 그 와중에 하정우는 오른쪽 신장 쯤에 총알 한발을 맞게되고 갈대 숲 같은곳으로 들어가서 또 대립이 진행된다. 그 상황에선 하정우가 왼쪽 무릎쯤에 총알 한방, 련정희는 복부에 총알 한방, 한석규도 왼쪽 다리에 총알 한방 맞게된다. 그렇게 의미없는 총알 낭비를 하다가 하정우와 류승범이 총알이 모두 떨어진 상태에서 근접전에 돌입한다. 마지막에 류승범이 어떤 주사기를 꺼내게 되고 그걸 극적으로 뺏어서 하정우가 류승범 목에 찔러 넣는다. 류승범은 그 순간에도 협상을 하려 하지만 하정우는 인간은 배신하지 라면서 주사액을 투입. 이 주사액이 뭔진 모르겠지만 어쨋든 류승범은 이 후로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련정희에게 찾아가서 몇마디 나눈후 련정희는 죽게된다. 그리고 잡혀온 하정우는 다시 북한에 보내야 한다는 상부의 명령으로 인해 빡친 한석규는 이송 도중 하정우를 풀어주게 된다. 풀려난 하정우가 공항에서 블라디보스톡 편도 행 티켓을 사는 장면으로 후속작을 암시하며 마무리된다.


 딱히 기억에 남지는 않는 영화라서 줄거리를 거의 모두 적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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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브레이커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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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당히 오래된 영화다. 엄청난 사고에서 단 한명의 멀쩡한 생존자가 나왔다. 라는 소개글을 보고 접하게 됐다. 우연인줄만 알았던 그에게 누군가가 찾아오는데 그의 이름은 일라이져, 그는 어렸을 적부터 히어로물의 만화를 많이 접했었고, 자신은 골형성 부전증 이라는 선천적인 병을 가지고 있었는데 세상엔 여러가지의 사람이 존재하므로 자신과 정반대의 인물도 존재할 것이라는 이론을 내세운다. 그 정반대의 인물이 주인공 데이빗인데 데이빗 자신은 그 이론에 동의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이 경비를 맡고있는 대학교의 미식축구 대회가 있던날 일라이져가  다시 찾아간다. 거기서 대화하던 도중 데이빗은 어떤 남자가 총을 가지고 있을것 같다는 직감을 느낀후 그 주변사람부터 몸수색을 하게 되는데, 총을 가지고 있을거라 예상되는 남자가 어느새 수상한 행동과 함께 경기장을 이탈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을 직접 보게된 일라이져는 데이빗과의 대화가 끝난 후 수상한 남자를 따라가게 되는데 힘겹게 자신의 몸에 부상까지 입어가며 겨우 그의 뒷모습을 보게 된다. 그 남자의 허리춤에는  데이빗이 말했던 총이 분명히 존재했다. 이 광경을 목격한 일라이저는 자신의 이론과 데이빗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는것을 확신하게 된다. 


 그렇게 여차저차해서 자신의 정체성을 깨달은 데이빗은 지하철 역 한복판에서 다른 사람들의 범죄 사실들을 모두 알아 볼 수 있는 능력으로 가장 악질적인 범행을 한 사람을 추적하여 두명의 생명을 구해내게 된다. 그 다음날 쯤 아침에 자신에 아들에게만 자신이 특별한 존재임을 밝히게 된다. 


 그리고 다시 일라이저를 찾아가서 그와 악수하게 됐을 때, 그는 일라이저가 여태껏 큰 사고들을 일으킨 주범이라는것을 깨닫게 된다. 일라이저는 자신의 존재이유를 찾기위해서 일부러 사고를 일으키고 그 사고현장에서 살아남는 사람을 찾는것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려고 했던것이다. 이런 조금 심심한 결말로써 끝을 맺지만 결말을 위한 영화가 아니므로 크게 실망할 필요는 없었다.


 먼저 이 영화의 감독이 지금까지도 전설적인 반전영화인 식스센스의 감독이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히어로 만화를 현실세계에 대입하는 창의성이 정말 놀라웠다. 너무 판타지적인 요소가 있는것도 아니고 적당히 비현실적인 요소라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크게 긴장되는 장면이나 아주 기억에 남는 장면이 전혀 없었던것같다. 병작이라고 부르기엔 많이 부족한 작품이었지만 이 시도 자체는 정말 좋았다고 생각한다. 검색 후에 알아낸 사실인데,  이 영화의 삭제 장면중 데이빗의 아내가 친구와 얘기할 때 친구가 데이빗을 보고 어떤 종류의 변호사냐고 물어보고 아내는 그는 자신의 남편 데이빗이다... 라고 말하는 장면, 아내의 외도를 의심할 수 있는 장면인데 삭제되버렸다. 또다른 장면은 데이빗이 대학교 내에 올림픽용 벤치프레스를 들어올리고 주변 사람들은 놀란 시선으로 지켜본다느 장면, 이건 없는게 자연스러우니 잘 삭제된것 같다. 또 다른 장면은 일라이저가 놀이동산에서 빙빙도는 놀이기구를 타다가 자기 양옆에 인형을 두고 탔는데 그 인형이 이탈해버려서 몸에 부상을 입게 되는 장면인데 뭐 굳이 필요할것 같진 않다.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매우 잔잔한 분위기로 흘러가는 데다가 마지막 반전도 별로 시원치 않기 때문에, 다른사람에게 추천하기가 좀 어려운 영화다. 솔직히 별로 재미가 없었따 ㅠㅠ ㅂ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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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2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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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를 보고나서... 원작 만화에 대해 궁금해졌다. 만화도 이 영화처럼 완성도 있던 작품이었는지... 아이언맨의 동력원이자 토니의 심장을 보호해주고 있던 원자로는 역시나 '원자'라는 이름에서 오는 느낌에 걸맞게 토니 스타크에게 건강을 악화 시키고 있었다. 그래서 토니는 조금 서두르며 주변 상황을 정리하려고 했다. 페퍼 포츠에게 회사 CEO를 물려주고, 제2의 아이언맨으로 자신의 친구 제임스 로드로 정하고 우연을 가장하여 자연스럽게 아이언맨 수트를 입게 했다. 그렇게 정리를 하였으나 쉴드 에서 토니의 건강 악화를 완화시킬 수 있는 약을 투여 받고 토니의 아버지 하워드 스타크에 대해서 듣게 된다. 하워드는 미래의 도시를 모형으로 만들어 두었는데 이 도시의 모양이 마치 원자로를 연상시키는 것을 깨달은 토니가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자신의 원자로를 새로운 물질을 탄생시켜서 건강에 지장 없게 대체하여 사용하게 된다. 


 여기까지가 주요 내용인것 같고 이 영화에 나오는 악당은 약간 임팩트가 부족한듯 싶다. 토니 처럼 무기 과학쪽에 재능을 가지고 있는것 같긴 하지만 그냥 악역이 필요하므로 존재하는 그런 느낌이다. 그는 채찍 무기로 토니를 노리다가 체포된 후 감옥에서 해머의 도움으로 탈옥하여 해머의 무기 회사에 가서 여러개의 드론 로봇들을 만들어낸다. 원격으로 조종 할 수 있어서 상당히 쓸모 있어보이나 그냥 쩌리 역할만 하고 사라진다. 자기 자신또한 큰 몸집의 아이언맨 표절을 하기도 했으나 정말 몇분 안되는 사이에 엔딩을 맞이하게 된다. 


 또. 이 영화에서 볼만한 점은 스칼렛 요한슨의 로마노프 요원 역할 이었다. 어벤져스에서 처음 나온 줄 알았는데 아이언맨2에서 이미 충분한 활약을 했던 것이었다. 이 쯤 되면 다시 또 한번 내 기억력에 대해 걱정을 할 필요가 있지만... 넘어가도록 하겠다.


 자, 그럼 아이언맨의 마지막 시리즈로 예상되는 아이언맨3를 기대하며 봐도 되겠다. ㅂ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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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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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언맨3이 개봉해서 바로 신작을 접하는것 보단, 이전 시리즈를 한번 쯤 복습하는게 더 좋을거라는 생각으로 다시 보게 됐다. 역시나 다시 봐도 매우 재미있는 작품이었다. 이 때 당시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굉장히 생기있어 보인다. 최근에 어벤져스를 봤을땐 이유가 뭔진 모르겠지만 되게 수척해진 모습이었는데... 몇년 차이 나지도 않는데 사람이 많이 달라보였다. 


 아이언맨의 원작 내용은 잘 모르지만 원작 내용또한 영화와 같다면, 원작도 매우 재미있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평화를 위한 무기 개발이 오히려 평화를 해치는 집단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소재가 마음에 들었다. 그걸 깨닫고 자신이 직접 고성능 무기가 되어 평화를 위해 싸운다... 매우 유치해보이지만 영화에서 보여준 연출과 로다주의 연기력으로 모두 승화 시켰기 때문에 좋은 명작이 탄생한듯 싶다. 


 그리고 마블 히어로 시리즈에서 거의 항상 나오는 쉴드의 직원도 어벤져스의 복선으로서 계속 출연하는게 되게 재밌었다. 어벤져스를 본 후에 다른 마블 히어로 시리즈를 보게 되면 이 부분을 색다르게 다시 느낄 수 있을것이다. 


 어벤져스에서도 충분히 느꼈었지만 토니 스타크의 매력은 시리즈의 시초인 이 아이언맨1에서부터 이어져 왔다는걸 실감할 수 있게 됐다. 자유 분방한 모습과 자신감 넘치는 모습 때문에 토니 스타크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리즈를 통해 로다주를 처음 알게 됐는데 이 후에 자신의 유명세를 펼치기에 충분한 작품이 아니었나 싶다. 적어도 우리나라에선 아이언맨 이전에는 팬들이 드물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연기 해주길 기대할 뿐이다.


 영화의 후반 부분의 연출도 맘에 들었다. 중반쯤에 남겨둔 복선으로 인해 긴장감 넘치는 상황을 보여주었다... +감동까지. 너무 뻔한 스토리 라고 생가갈 수도 있긴 하지만 그런것까지 신경썻다간 거의 모든 영화를 재밌게 볼 수 없을것 같기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게 좋겠다. 이제 이 다음 시리즈인 아이언맨2도 색다른 기분으로 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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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Flipped)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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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본 하이틴 장르 영화다. 이 영화의 배경은 예상과는 다르게 1960년대를 배경으로하고있다. 그 시대의 미국은 굉장히 아름답게 그려지는 것 같다. 이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은 대부분 석양빛이 가득한것이 기억에 남는다. 덕분에, 의도적인건지는 모르겠으나 1960년의 미국을 떠올리면 석양도 같이 떠오르게 된다. 


 이 영화의 특징은 같은 상황을 두고 남녀의 시점을 번갈아가면서 보여준다는 점이다. 같은 상황을 두번보게 되므로 지루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상황을 자세하게 알 수 있어서 굉장히 흥미로웠다. 이런 류의 영화로 밴티지포인트 였던가... 있었던것 같은데 좋은 기법인것 같다. 


 대충 줄거리는 어린시절부터 줄리는 브라이스에게 반해있었으나 브라이스는 줄리의 매력을 알아보지 못하고 계속 피해만 다녔다. 애초에 영화 초반은 줄리의 이상한 행동을 강조하면서 보여줘서 브라이스에게 좀더 감정 이입을 하게끔 했다. 그러나 얼마 후 브라이스와 그의 할아버지의 대화를 시작으로 줄리의 매력이 조금씩 드러나게 된다. 그러다 결국 브라이스는 줄리를 좋아하게 된다. 하지만 브라이스의 친구와 아버지와의 부정적인 시선때문에 섣불리 다가가지 못한다. 줄리또한 그것을 알고 있고 그 때문에 브라이스를 겁쟁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줄리도 애초에 처음 만날때의 호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둘의 결말은... 무화과로 인해... 끝


 이 영화를 보다 발견한 신기한점은 여주인공이 되게 못생겼다가... 진행하면서... 예뻐지고... 매력넘치는 인물로 바뀌어 간다는 점이다. 미래를 기대해도 좋을만한 여주인공이었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남자주인공은 너무 잘생겨서 비교할 인물을 찾기조차 힘들것이다. 외모로만 본다면 미래에 엄청나게 유명해질 것 같다. 


그리고 영화 제목이 Flipped인 이유가 시점이 계속 바뀌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홀딱빠지다 라는 의미고 있다고 줏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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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코난 16기 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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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까지 나온 극장판중에 마지막편... 씁쓸하지만 모두 보고 말았다. 역시 명탐정 코난 극장판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 지구인이라면 절대로 도전할 수 없는 스케이트 보드 액션으로 헛웃음을 선사했다. 게다가 이 전 시리즈에서는 불만이 없었는데 이번 시리즈는 조연들의 목소리가 매우 거슬렸다. 성우 캐스팅 미스인지 무슨 일이 있었느지 모르지만 듣기 싫은 목소리의 주인공이 많아서 싫었다. 


 그리고 중반정도부터 초반에 나오던 인물들이 아무런 징조없이 그냥 사라져버리는 경우도 있었다. 용의자로서도 남겨두지 않고 중반이후로 그냥 등장하지 않게 되버렸다. 중요한건 아니지만 그냥 괜히 집고 넘어가고 싶었다. 그 외에 개성있을법한 캐릭터들도 많이 나왔었는데 극장판에 담아내기엔 부족했는지 존재감이 뚜렷이 어필되지는 않아서 아쉬웠다. 그리고 예상할 수 있다시피 끼워맞추기는 진짜 신의솜씨였다. 예전 시리즈를 볼때는 끼워맞추기에 무조건적인 반감이 들었는데 이번작품은 진짜 끼워맞추는 아이디어가 매우 뛰어나서 감탄을 했다.ㅋㅋ 애초에 끼워맞추기도 아무나 하는게 아닌것같다. 절묘하게 끼워맞추는 능력자가 존재해야 이런 만화도 만드는것 같다.


 그러나 이번편은 내가 기억하는 전작들과는 다르게 연출이 굉장히 좋았던것같다. 마치 원피스의 한장면을 보는듯한 연출이었다. 적당한 배경음악과 감동적인 장면 연출... 이전 작들과는 다르게 억지 감동이 좋게 받아들여졌다. 그나마 현실적이라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정말 연출이 좋았었다. 


 전작들에서 실망했던 패턴을 그대로 유지하긴 했지만 이번 편은 무척 재밌었다. 이정도면 다음 시리즈도 기대할 만 하겠다. 괜히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보았었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는걸 느낀건지... 


어쨌든 이번편은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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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코난 15기 극장판 - 침묵의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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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기 극장판... 부제도 침묵의 '15'분... 이번 극장판 역시 기대했던 대로 진행 됐다. 조금 특별한 점은 코난의 보드가 더 업그레이드 돼서 정말 엄청난 액션을 선보인다는 점이다. 초반에 우연히 폭탄을 발견 할 때부터 그 액션을 볼 수 있다. 정말 미친듯이 비현실적인 액션이라 웃음이 나올 뻔 했다... 그래도 심각하게 생각하게 보는건 나만 손해라는 기분으로 정말 억지로라도 잘 받아들이면서 보았다...


 하지만 이번 편의 문제점은 이것만이 아니다... 물론 이 전에도 스토리가 많이 좋지는 않았지만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여기에서도 납득하기 힘든 범인의 행동들이 난무한다. 차라리 모든 일들이 우연히 일어났다고 한다면 그게 더 납득하기 편할 것 같다... 하지만 이 만화에선 그걸 우연으로 치부하지 않는다... 중요한 키워드는 [지하철 다리 폭파, 뺑소니, 엽총피해 동굴, 보석강도, 산사태, 휴대폰 진동]


 이번 시리즈는 네이버에 검색을 해보니 다른 시리즈보다 훨씬 더 악평이 많다. 다른작품이랑 거기서 거기같긴한데... 최악을 가리기가 쉽지 않은것 같다 개인적으론... 그리고 한가지 얻은 점이 있다. 극장판 중에서 베이커가의 망령이 재밌다고 한 글이 있었다. 기억이 안나는 관계로 언젠가 그 시리즈를 다시 보는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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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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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블 코믹스의 히어로 캐릭터들을 한 영화에 모아놓은 스케일이 상당히 큰 영화다. 각자 캐릭터들이 주인공으로 나온 영화들 모두 시대적 배경이 비슷해서 각 영화의 결말에 다른 시리즈를 암시하는 쿠키 영상이 포함 돼있었다. 그 세계관들을 통합해서 어벤져스 라는 영화로 나왔다. 가장 큰 축이 되는 스토리는 토르에 나왔던 악역인 로키가 다시 등장함으로써 영웅들이 활약할 기회가 생기게 된다. 즉, 어벤져스를 보기전에 다른 마블의 히어로 영화들을 모두 보는게 가장 좋지만, 여의치 않다면 토르 정도는 미리 봐두어야 스토리를 이해하기 쉬울것이다.

 

 이야기의 시작은 대충 로키가 지구를 정복하기 위해 아스가르드라는 외계에서 지구로 오게되고, 큐브 라는 물건을 이용해서 자신의 군대를 지구로 소환하는 계획을 갖고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래서 위원회 라는곳에서 예전에 계획했던 어벤져스라는 전 세계의 영웅들을 모으려고했던 작전을 꺼내게 된다. 하지만, 그들은 통제하기 힘들것을 우려해 계획이 중지된 상태였다. 이 프로젝트를 쉴드 라는 회사 (큐브를 보호하고있던 기관)의 국장이 다시 추진하게 돼서 모두 한 자리에 모으게 된다. 하지만, 처음 영웅들이 모였을 때는 각자의 개성이 너무 강했던 때문인지 팀 내에서 마찰이 생기기도 했다. 로키 또한 그 점을 이용하려고 했다. 그러나 이들을 하나로 만들어줄 계기가 생기게 된다. 그 계기를 통해 모두 뭉쳐서 로키의 계획을 막는것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된다.

 

 영화의 진행은 지루한 부분이 거의 없이 흥미진진하게 진행된다. 스토리는 너무 뻔한 스토리이긴 하지만 캐릭터들의 개성과 매력이 넘치기 때문에 스토리 정도는 무난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액션 장면을 어떻게 연출 했을지 걱정이 많았었다. 많은 영웅들의 모습을 보여줘야 될텐데 그걸 어떻게 연출 하는지 매우 우려가 됐었지만, 액션씬 또한 매우 훌륭하게 모든 캐릭터들의 활약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연출이 매우매우 좋아서 전혀 지루하지 않게 끝까지 감상 할 수 있었다.

 

 이런 영화는 앞으로도 쉽게 만들어지지 않을것 같다. 후속작의 암시하는 보너스 영상이 있었으니 후속작이 나오긴 할 것 같지만 이번 작품만큼의 완성도와 재미가 있을지 걱정이 되긴 한다. 현재 아이언맨3가 개봉된 상태이다. 이 영화만큼은 정당한 대가를 치루고 보아야겠다.ㅋ

후속작에서 나왔으면 하는 내용은 퍼스트 어벤져의 결말에서 캡틴아메리카의 애인(맞나?) 의 후손이 등장해줬으면 좋겠다... 이대로 그 애인과 인연이 끊기는게 너무 아쉽다. 그리고 어벤져스에서 처음 소개되는 블랙위도우와 호크아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도 나왔으면 좋겠지만... 뭐 그다지 궁금하진 않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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