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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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언맨3이 개봉해서 바로 신작을 접하는것 보단, 이전 시리즈를 한번 쯤 복습하는게 더 좋을거라는 생각으로 다시 보게 됐다. 역시나 다시 봐도 매우 재미있는 작품이었다. 이 때 당시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굉장히 생기있어 보인다. 최근에 어벤져스를 봤을땐 이유가 뭔진 모르겠지만 되게 수척해진 모습이었는데... 몇년 차이 나지도 않는데 사람이 많이 달라보였다. 


 아이언맨의 원작 내용은 잘 모르지만 원작 내용또한 영화와 같다면, 원작도 매우 재미있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평화를 위한 무기 개발이 오히려 평화를 해치는 집단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소재가 마음에 들었다. 그걸 깨닫고 자신이 직접 고성능 무기가 되어 평화를 위해 싸운다... 매우 유치해보이지만 영화에서 보여준 연출과 로다주의 연기력으로 모두 승화 시켰기 때문에 좋은 명작이 탄생한듯 싶다. 


 그리고 마블 히어로 시리즈에서 거의 항상 나오는 쉴드의 직원도 어벤져스의 복선으로서 계속 출연하는게 되게 재밌었다. 어벤져스를 본 후에 다른 마블 히어로 시리즈를 보게 되면 이 부분을 색다르게 다시 느낄 수 있을것이다. 


 어벤져스에서도 충분히 느꼈었지만 토니 스타크의 매력은 시리즈의 시초인 이 아이언맨1에서부터 이어져 왔다는걸 실감할 수 있게 됐다. 자유 분방한 모습과 자신감 넘치는 모습 때문에 토니 스타크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리즈를 통해 로다주를 처음 알게 됐는데 이 후에 자신의 유명세를 펼치기에 충분한 작품이 아니었나 싶다. 적어도 우리나라에선 아이언맨 이전에는 팬들이 드물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연기 해주길 기대할 뿐이다.


 영화의 후반 부분의 연출도 맘에 들었다. 중반쯤에 남겨둔 복선으로 인해 긴장감 넘치는 상황을 보여주었다... +감동까지. 너무 뻔한 스토리 라고 생가갈 수도 있긴 하지만 그런것까지 신경썻다간 거의 모든 영화를 재밌게 볼 수 없을것 같기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게 좋겠다. 이제 이 다음 시리즈인 아이언맨2도 색다른 기분으로 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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