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 귀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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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에 봤던 작품


지금은 시즌2를 연재중이지만 어떤 에피소드를 이어가던 중 대다수의 나쁜 네티즌들이 엄청난 불만을 토해냈기 때문인지 진지한 스토리를 뒤엎어버리고 산만한 개그만화로 이어가고 있어서 망했다는 말을 듣고 있는 중이다.


시즌1은 초반에 병맛개그만화였다가 무거운 이야기를 심어서 매우 좋은 평을 받고 있는 작품인데, 그 명성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 싶어서 정주행을 완료했다. 


그냥 막연히 재미있던 작품으로 알고 있었고, 악플러관련 에피소드랑, 흐지부지하게 끝난 셔틀에피소드, 그리고 결말에 극적인 연출만 기억에 남았었는데 다시보니 가장 인상깊은 에피소드는 '벚꽃'이라는 에피소드였다. 


그 에피소드는 봉팔이가 귀신과 직접 대항하며 맞써게 되는 계기를 제공해준 인물과 '싸우자 귀신아'라는 제목이 탄생된 이유가 포함되어있었다. 귀신에 관해서 귀신 자체를 '죽음'에 비유하여 작가의 주관적인 철학을 직접적으로 어필한 에피소드였다. 


이제 시즌2를 볼 차례이지만 시즌2는 아직 스토리가 진행이 다 되지도 않았는 데다가 갑자기 스토리를 뒤엎어 버려서 별로 볼 마음이 들지 않지만... 정에 못이겨서 억지로 이어서 보고있긴 한 상태다....


언제라도 다시 진지하고 무거운 분위기로 돌아오길 바랄 뿐이다. 












(피하지도...도망가지도 못할거라면.... 싸우자 귀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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