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검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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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이 영화 제목을 봤을 땐, 숲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인줄만 알았다. 하지만 제목 자체가 사람 이름이었다...


 이 영화는 선천적으로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어떤 남자의 이야기이다. 지능이 약간 모자라고 척추가 굽어있기 때문에 다리에 보조기를 차고 살아가는 상황을 가진 남자의 이야기. 그러다 기적이라도 일어난건지 다리 보조기를 탈피하고 달리기에 소질이 있음을 미식축구 팀 코치가 발견하고 대학에 입학하게 된다. 대학을 가서도 미식축구로 크게 활약하고 졸업식이 있던 날 주변에 있던 사람에게서 육군 입대를 권유 받게 되고 그렇게 군에 입대하게 된다. 막상 군인이 되어보니 그 또한 적성에 맞아서 착실하게 군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간다. 그 후 베트남 전쟁을 경험하면서 빠른 달리기를 특기로 많은 전우와 장교를 구했지만 가장 친하게 지냈던 전우를 잃게된다. 자신또한 엉덩이에 부상을 입게되어서 병동에서 지내게 되었다. 그 병동에서 자신의 또다른 특기인 탁구에 대해서 깨닫게 된다. 그 탁구로 국가대표로 선발 되기도 하면서 탁구채 홍보를 살짝 해서 많은 돈을 벌게되었다. 그리고 전쟁 영웅으로서 대통령에게 상도 받았다. 그 상을 수상하고 밖을 나설 때 자신이 구했던 장교를 만나게 된다. 그 장교는 자신은 그 전쟁에서 전사했어야 할 운명인데 포레스트 때문에 이런 삶을 살고 있다고 오히려 핍박을 준다. 포레스트는 이런 반응을 이해할 수 없었고 자신의 행동에 후회없이 일관되게 장교로써의 대우를 해준다. 그리고 전우의 꿈이었던 새우잡이 배의 선장을 하기위헤 캄보디아인가?로 떠난다는 말을 흘리고 실제로 새우잡이를 하러 떠나게된다. 처음엔 성과가 전혀 없었으나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장교가 부선장을 맡게되고 새우잡이가 번창해서 배도 늘리게 되었다. 그 장교도 포레스트에게 지금의 삶을 살게 해줘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된다. 그렇게 많은 우연이 여러번 겹치게 되면서 대박 인생이 되는 남자의 이야기이다 그만 줄임


참...이 영화는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뿌듯해지는 영화다. 한 사내의 순진한 행동들이 굉장히 마음 따뜻하게 전해져온다. 정말 연기력이 엄청나지 않다면 이렇게 와닿지 않았을 것이다. 이런 느낌을 주는 영화는 정말 드문것 같다. 한국영화에서 이런 류의 영화가 많던것 같기는 하지만 이정도 퀄리티의 영화는 단 한번도 본적이 없다. 명작이라고 불릴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였다. 이런 영화에서도 중간중간 몰입도를 높이는 사건들이 많아서 계속해서 집중하게 만들어준다. 그리고 꽤나 충격적이었던건. 이 리뷰를 쓰기 전 캐치 미 이프 유 캔을 다시 봤는데... 그 영화에 FBI수사관 핸러티가... 이 영화의 주인공인... 톰 행크스였다는것... 8년의 갭이 있지만 동일 인물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다. 잔잔한 명작을 보고싶다면 추천하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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