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 선라이즈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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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의 제목은 왠지 낯익다. 영화 추천에 관한 글들을 보면 거의 목록 대부분 이 영화가 포함 되어있던것 같다. 


 영화는 큰 굴곡없이 잔잔하게 진행되는 로맨스 영화인 것 같다. 하지만 중요한건, 그 잔잔한 분위기와는 다르게 두 주인공이 서로 나누던 대화의 주제들이 무언가 깊게 생각할 계기를 주는 토픽이어서 보는 사람에따라 그 깊이의 정도를 이해하는 정도가 다를 것이다. 뭐 굳이 깊게 이해할 필요는 없다. 이 영화는 두 주인공의 단 하루동안의 만남을 보여주는데 언뜻 듣기만하면 하루안에 얼마나 교감이 이루어 질까 하는 의문이 들겠지만 영화에서의 두 주인공들을 보면 정말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만한 정도의 분위기로 둘이 가까워지게 되는데 이런 부분들을 납득하기 쉽게끔 보여주기 때문에 이 영화가 명작취급을 받는것 같다. 누구나 쉽게는 하기 힘든 경험이지만(개인적인 생각임)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와닿게 해주는...좋은 영화였다.


 영화가 끝날 때가 다가올때 느낀건데 이 영화가 후속작이 존재하는 이유가 어렴풋이 짐작이 갔다. 갈 수록 이 영화의 결말은 정말 완벽하게 끝날 것 같지는 않았다... 후속작이 존재한다면...하는 아쉬워하는 생각을 누구나 가졌을 법 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나 결말이 정말 아쉽게 끝나고 말았다... 뭐 이미 난 후속작이 존재하는걸 알고 봤기에 그냥 물 흐르듯이 결말을 맞이했다. 만약 다음 후속작과 그 다음 후속작도 이런 결말로 끝난다면... 그게 내가 보는 시기에 존재하는 마지막 시리즈라면 정말 여운이 길게 남을 영화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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