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 치즈 버거 배달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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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음식은 거의 대부분 치킨으로만 선택했었기에, 오늘은 조금 새로운 메뉴로 골라보았습니다.

바로 크라이 치즈 버거인데요. 제가 졸업한 대학교 근처에 오프라인 매장이 있어서 한 두번 가본적이 있긴 했습니다.

평소 매장 안에는 별로 자리가 많지 않아서. 포장이 아닌 이상 먹고 가기가 힘들었던 적이 많았습니다.

오늘은 배달의 민족 앱에서 저녁 메뉴를 고르다가 크라이 치즈 버거를 발견했고, 제일 처음 노출된 리뷰가 극찬으로 되어있어서 별로 고민 없이 바로 주문했습니다.

햄버거 메뉴도 다양하지 않아서 고민할 꺼리가 별로 없긴 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메뉴인 크라이 치즈 버거 세트로 주문했고, 햄버거를 먹으면서 느낀 소감은, '신선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보통 패스트 푸드 햄버거를 먹다보면, 채소에 약간의 눅눅함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제가 주문한 매장은 신선한 재료를 쓰는지 뭔가 차이가 있는건지, 신선하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그렇게 햄버거를 다 먹고, 세트로 주문해서 같이 온 감자 튀김을 먹어봤는데, 이건 확실히 무언가 달랐습니다.

감자튀김이 다른 햄버서 패스트 푸드점과 비교해서 살짝 더 우위의 맛을 선사해줬습니다.

감자튀김이 대부분 거기서 거기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각자 프랜차이즈별로 맛이 차이가 있고, 또 매장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제가 느낀 바로 롯데리아는 좀 얇고 덜 익은 느낌이나 기름이 많이 지지 않아서 담백했고, 맥도날드는 짠 맛이 좀 더 주를 이루는 느낌, 버거킹은 두툼하고 퍽퍽한 느낌, 맘스터치는 기름진데 맛있게 기름진 느낌.

이 정도로 기억이 나는데, 크라이 치즈 버거는 롯데리아와 맘스터치의 장점을 합친듯한 느낌으로, 맛있게 흡입할 수 있었습니다. 얇지만 맛있게 기름진 느낌

메뉴가 많지 않아서 한 2번만 더 시켜 먹어도 모든 메뉴를 맛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언젠가 생각날 때 한번씩 시켜 먹어봐야겠습니다.

참고로, 햄버거 단품과 세트의 가격이 꽤 많이 차이가 나긴 했습니다. 감자튀김이 단품으로 2,600원이었던걸로 보아...높은 가격만큼 별도의 조리 과정에 차이가 있는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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