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스파이의 흔적

이번에는 삼성전자 C27FG73 모니터를 살펴보겠습니다.

주요 스펙은,

1ms - 잔상은 일단 둘째로 두더라도, 1ms의 스펙은 맞춰 놓았습니다.

144hz - 60hz와의 체감은 확실하니까 마음에 드네요

VA - 무난한 패널이네요.

250cd ~ 350cd - 아마 최대 밝기로 쓸일은 없을테니 밝기도 무난합니다.

1800R - 곡률은 제가 체감을 잘 모르겠어서 판단이 어렵네요.

최저 390,740원

27인치 커브드라 몰입감도 잡고 적당히 큰 화면으로 보는 재미도 잡은것 같습니다.

이외에 특별한 특징은 없지만, 위에 스펙만으로도 부족함이 없어보이네요. 

평가로는, "기울기, 피벗, 엘리베이팅 등의 세팅이 가능하다는것이 큰 장점", "퀀텀닷이라 그런지 색감이 좋다", "모니터 뒤에 전원선이 HDMI 선을 간섭한다" 등이 있는데, 큰 단점은 찾지 못했습니다.

근데 평가를 보다보니 얼마전에 특가로 행사를 했었나봅니다. 싸게 샀다며 좋아하는 평가들이 보이네요.

만약 좀 더 일찍 그 정보를 캐치했다면, 저도 아마 주문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시라도 이런 특가 이벤트가 또 진행된다면, 그 정보를 알게된 경로도 같이 알려드릴게요.

결국 LG나 삼성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게 마음도 편하고 스펙도 어느정도 보장이 되니, 이 두 브랜드를 중심으로 살펴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이 모니터도 아직 국내 정식 출시되진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스펙을 살펴보면,

QHD - 사진에 2K 로 표기된 걸로 알 수 있듯, QHD 해상도 입니다. 갈 수록 그래픽카드 성능이 상향 평준화 될테니, 

75Hz - 왜 144hz까지 가지 않고 애매한 스펙의 포지션인지 잘 이해가 되진 않지만, 제가 직접 75Hz를 써본적은 또 없어서, 얼마나 좋은지 나쁜지 판단하기는 힘듭니다.

VA - 애매한 가격대에서는 VA패널이 적당한가 봅니다. 사실 저도 IPS나 VA 차이를 잘 느끼진 못하곤 했는데, 아마 완전 고가의 IPS를 안 써봐서 그런것일 수도 있어요.

5ms - 마찬가지로 애매한 스펙이네요. 왠만하면 최고로 빠르게 설정 시 1ms를 맞추는 모니터가 많은데...

250cd - 이 정도 밝기가 평균인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새롭게 출시 되는 모니터가 많이 있네요.

하지만 완전 새로운 제품임에도, 출시일이 꽤 많이 지난 LG의 울트라기어 스펙을 뛰어 넘는 제품이 눈에 띄지가 않습니다.

제가 좀 사대주의의 성향이 있어서 외국 브랜드의 제품들도 많이 관심 갖는 편이기는 한데, 스펙을 중점으로 두고 모니터를 찾는다면, LG에서 끝판왕을 찾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만, 가격이 가장 큰 고려사항이 되겠죠.

외국 브랜드의 모니터는, 돈을 많이 아껴야 되는 상황에 살법한 엄청난 가성비 제품으로 평가 받는게 있다면, 눈독을 들여봐야 겠습니다.

아직 한국에 정식 출시 되진 않은 제품으로 보이는 알파스캔 AOC 27G2 모니터를 살펴보겠습니다.

저는 지금도 서브 모니터로 AOC 2777 를 쓰고 있어서 알파스캔이 꽤나 완성도 있게 모니터를 만드는건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예전에 273V5Q를 쓸때도 A/S는 알파스캔에서 담당해서, A/S에서도 굉장히 만족 했었습니다.

대략적인 스펙은,

IPS - 색감 좋겠네요!

144Hz - 게임엔 역시 이 정도는 되어야...

250cd - 밝기는 살짝 아쉽네요.(정말 살짝)

1ms - 잔상이 관건이긴 한데 써보기 전엔 판단이 어렵습니다.

HDR - 영상 시청 용도로도 쓸 수 있게 만들어졌군요.

이 제품을 살펴보면서, LG의 울트라기어 시리즈가 연상될 정도로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디자인도 좋고, 엘리베이션에 피벗 기능까지 돼서 울트라기어 시리즈 들이랑 꽤나 비교가 될듯 하네요.

이 제품은 등장한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아서 그런지 별로 리뷰가 많이 보이진 않습니다.

응답속도를 최대로 설정하고 썼을 때 잔상의 유무나, 밝기가 충분한지 등의 리뷰가 확보된다면 구매에 확실히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만, 제가 먼저 사서 써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기에,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저는 이미 울트라기어 시리즈에 입문을 해버린 터라 다음 제품도 울트라기어에 마음이 가고 있긴 한데, 가성비에서 장점을 보여주거나, 주요 스펙 하나가 더 뛰어난 제품이 출시가 된다면 고려해볼 생각이긴 합니다. 

지금 이 제품은, 신제품이라는 것 이외에 아직 국내 가격도 없는 상태라 판단이 좀 힘드네요.